연꽃 선따라 마음따라 1
이운정 지음 / 메모리웍스 / 201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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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지독한 흙탕물 속에서 피어나서도 그 자체로 고귀한 빛을 내고,
영롱하게 자신의 자태를 뽐내죠.

연꽃 밑에 있는 물들이 진흙인지, 맑은 물인지 알 수 없을 만큼 고운 자태를요.
그 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곱고 고와서
연꽃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연못가를 한바퀴 빙~~~ 둘러 산책을 하고도 또 그 모습에 취해 한참을 바라보게 되죠.

그 연꽃이 집으로 왔네요.
바라보면 편안함을 주는 그 연꽃이요.

선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마음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마음껏 색칠을 해보기도 하구요.

정해진 것이 없다는 말에 한참을 책을 앞뒤로 살펴보고
읽어보았어요.
그저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된다는 느낌을 주는 편안함이 담겨 있네요.
 
 

표지를 보면 왠지 칠해주어야 할꺼 같고.
선따라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솜씨에 상관없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화려하지 않은 표지라 더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이운정 작가님은 편안한 마음수양의 시간을 가지라고 하시네요.

 
 
연꽃 그리기 완성을 위해 페이지 마다 선 연습이 있습니다.
기계로 찍어 낸듯한 선이 필요한게 아니라
작가님이 하나씩 하나씩 선을 그리고 그 위에 덧 입혀 그리도록 되어 있어요.
선들의 모습이 다 달라서 더 정감이 가요...

선 그리기 부터 시작해서 연꽃 그리기 까지 하고서는
전체적으로 한장에 그 그림들이 배열 되도록 보여주십니다.
이런 구도로 들어가는구나 알 수 있게 되어요.



 
책이 오고 다음날 딸 아이는 너무나 즐겁다며 선따라 마음따라 연꽃 속에 빠져 있네요.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보니 마음이 열리고 색칠을 하고 싶었는가 봅니다.
엄마를 부르더니 이만큼 했다고 넘 좋다고 해요.

 
엄마 내가 색칠한거 보세요~
연꽃의 색이 무엇이라고 지정해 준 것이 없기에
아이는 마음껏 색칠을 하였습니다.
상상속의 연꽃색이 나오는지도 모르겠어요.

색을 입히고는 너무나 행복해하며 엄마에게 자랑합니다.
빨리 칭찬을 달라구요~~~~~~~ 하면서요.
기특하네요.
머리도 식힐겸 공부하다 쉬는 타임에 색칠도 하고,
색칠 하다 또 쉬는 타임에 공부도 하구요....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가네요.

 
아이에게 편안하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연꽃 책입니다.

빨리 빨리 색칠하고,,
다음장을 넘어 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 따라 시간을 내어
색칠하고 그림 그리는 중이에요.

딸 아이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덕분에 엄마 최고 소리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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