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통역사 소녀성장백과 1
미첼 멀더 지음, 김은영 옮김 / 풀빛미디어 / 201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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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통역사를 쓴 작가 미첼 멀더의 이력에 눈길이 가서 책이 더 재미 있었어요.
작가님은 책을 너무나 사랑해 들고 올 수 있는 만큼 한가득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는 했대요.
책 마다의 다른 세상에 빠지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해요.
많은 여행을 다니며 기행 작가가 되었고,
펜팔을 하다가 남편을 만났다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에 이메일 주소를 오픈하시고는 물어 보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메일을 보내라고 하시네요.
흠~~ 엄청나게 오픈 마인드의 선생님이시네요.

그 선생님이 겪거나 느꼈던 일들이 아닐까 생각하며
꼬마 통역사의 이야기로 들어가 봅니다.

 

 

 

 

 

꼬마 통역사는 12살의 꼬마 아가씨에요.

주인공 로사는 새로운 곳에 전학을 가서는 그곳에서 왕따를 받고 있지요.
오고 싶어 오게 된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 말을 바로 할 수 없어 발음이 좋지 않은 것 뿐인데도 말이에요.
유일한  친구인 쥴리는 로사가 오기전까지 너무나 똑똑하고 잘나서 왕따였던 친구에요.
이래서 저래서 둘은 아주 절친이 되어요.

서로 간에 마음을 터 놓게 되고 서로의 집끼리도 왕래하며 부모님들도 아이들을 따라 서로 어울리게 되죠.
로사는 멕시코에서 오빠가 사고를 당하고 죽게 되어 그런 일이 또 생길까 두려워 부모님이 캐나다로 난민 신청을 하고 이사를 오게 되었죠
쥴리는 부모님이 잘 살고 있는 부유한 집안의 아이에요.
서로 부모님들끼리는 어떤 연결 고리가 없어보이지만 두 아이라는 연결 고리로 서로 왕래하게 되죠.


꼬마 통역사는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지내려고 해요.
본인이 나서서 통역을 하게 되면 부모님이 영어를 못하는 멍청이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고,
본인도 완벽하지 못한 영어를 한다는 것이 싫기 때문이죠.

호세 아저씨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기고
로사는 그 상황 때문에 영어로 통역을 하게 됩니다.
호세 아저씨는 치료를 받게 되었죠.


단순히 이렇게 보면 꼬마 통역사 덕분에 아저씨가 건강을 회복한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꼬마 통역사는 언어 뿐만 아니라.
인종 간에도 통역사가 되어 서로간에 마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로사 부모님과, 줄리의 어머니의 관계에 더 마음이 끌렸다.

엄마~ 재밌어라고 전달해준 딸~~~
덕분에 관계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단순히 언어가 달라서 아이들이 마음을 닫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학교 교실 내에서도 같은 말을 쓰지만 서로 다른 호흡으로, 서로 다른 생각으로
친구들의 말을 듣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
자신의 말을 하지 않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 것은 아닐까.

요즘 일말의 중.고등학생들의 사건들을 보며.
꼬마 통역사가 필요한 것은 정말 그 친구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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