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리디자인하라 - 변화의 시대에 직원의 만족도와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실전 전략
린다 그래튼 지음, 김희주 옮김 / 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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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시작함에 있어서 대부분은 일을 차례대로 수행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일을 수행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면 중간중간에 일이 터져서 본인이 의도치 않았던 대로 흘러가고 결국은 제가 일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저를 지배하게끔되는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적는 저에게 있어서도 일이 저를 지배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이 일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기대 하나로 이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일을 디자인 한다는 것은 이 책의 저자도 언급했습니다만 기존의 일에 대해서 충분히 재숙고한 다음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직업의 유연성이 강조되는 때에 더더욱 필요한 기술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펜데믹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특히 직업의 영속성이라는 것이 사라져서 일반 사무직이 자리가 없어져 결국은 배달서비스 라이더로 전직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 만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평생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서부터 일에 대한 재구성은 더더욱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도중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생각하는 일입니다. 상상을 통해서 본인의 업무에 대해서 청사진을 그렸으면 그 청사진을 토대로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를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요즘과 같이 점점 본인의 일이 첨예화가 되어가는 현실에 맞는 주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이라는 것은 말처럼 쉽게 풀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일을 하는 것의 핵심은 어떻게 풀어나가는가가 가장 큰 관건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누 일을 할 수 있고 누구나 그 자리에 앉으면 조금 적응만 된다면 분명 그 일을 수행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일반적인 문제 외 좀 더 그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 사소한 문제가 우리의 커리어를 큰 차이로 만들기에 이 "일을 디자인하라"의 내용을 토대로 우리의 일이 어떻게 설계될지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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