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1. 옛 사람들의 작품은 그들의 삶의 속도를 떠올리며 느껴야 이해가는 ->정보의 양, 만나는 사람의 범위, 물질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다르므로
2.깨달음이란 무엇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숨겨져 있단 어떤 것을 `발견`하는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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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강의 중

-키치의 세계 : 보고싶은 것들만 보는 세계
-키치 : 보이는 거짓과 뒤에 숨어있는 진실
: 자기가 해석하고 싶은 대로, 보고 싶은 대로
잘라서 편집하는 것
-인간은 직선의 세계&동물은 원의 세계
->행복은 영원회귀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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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회귀란 신비로운 사상이고, 니체는 이것으로 많은 철학자를 곤경에 빠뜨렸다.`
니체의 영원회귀라는 명제가 여러 철학자를 괴롭힌 이유는, 반대로 얘기하면 영원히 회귀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
즉, 영원할 수 없는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이 어떻게 의미를 가질 수 있느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영원히 회귀되지 않는 일회적인 것들은 무게를 가질 수 없다: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 미래이므로
지금하는 우리의 모든 행동에는 무세를 실을 수 없다: 검증되지 않은 일들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므로

-p.23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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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이방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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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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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 부족한 표현력으로는 내가 한국이 싫은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하지만 싫었다. 싫은건 싫은거니까.
근데 이 책이 내 맘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장들을 쏟아냈다.
그래 난 이 사회에서 살아남고 싶은 욕심도 그 열정도 없었던 거였다. 왜냐면 이렇게 지긋지긋한 삶을 살아가기 싫었으니까.
난 사람처럼 내 존엄성을 무너뜨리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왜 한국을 떠났느냐.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싫어서`지. 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무턱대고 욕하진 말아 줘. 내가 태어난 나라라도 싫어할 수는 있는 거잖아. 그게 뭐 그렇게 잘못됐어? (중략) 내가 여기서는 못 살겠다고 생각하는 건... 난 정말 한국에서는 경쟁력이 없는 인간이야. (중략) 하지만 내가 그런 가젤이라고 해서 사자가 오는데 가만히 사 있을 순 없잖나.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을 쳐 봐야지. 그래서 내가 한국을 뜨게 된 거야. -p.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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