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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 십자가의 능력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유기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8년 9월
평점 :
<십자가의 도가 어떤 능력이 있는가>
1. 십자가는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한다
: 자신이 어느 정도로 죄인인지 자기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정확히 깨닫게 해주는 것은 오직 십자가의 복음밖에 없다. 내 죄를 위해 보배 피를 흘리신 예수님
성령의 역사로 십자가를 깨달은 성도가 경험하는 첫 번째 은혜는 십자가를 보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신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보고 눈이 뜨인 사람은 아무도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 십자가는 진짜 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진짜 복은 죄사함을 받는 복이다. 결국 죄의 문제가 모든 문제의 해결입니다.
3. 십자가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한다
죄는 분명히 내가 지었는데 죄 값을 자신의 아들에게 담당시키길 뿐만 아니라 나에게는 도리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주시다니 이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현상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확증된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을 십자가를 통해 확증하셨습니다. 우리다 아직 죄인이었을 때, 사랑받을 자격이 하나도 없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사랑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기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리고, 천국 백성이 되게 해주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도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정말 믿게 되면 아무리 큰 어려움이 와도 그의 삶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고통과 역경이 하나님 사랑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확증된 하나님의 사랑을 진실로 믿는 사람은 어려움과 역경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찾아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흔들림 없이 믿게 하는 능력, 이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나온 놀라운 능력입니다.
실제로 십자가의 능력을 경험해야만 나 자신이 얼마나 엄청난 죄인인지, 그런데도 이런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도대체 얼마나 큰지 비로소 알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기본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8)
<하나님께 자백하고 죄 씻음 받는 삶으로 죄를 이겨나간다>
예수믿고 회심했더라도 사람은 여전히 죄를 짓는다 죄에서 결코 자유로운 존재가 아니다 우리안에 죄가 있으면 기도의 문이 막히고, 감사와 기쁨이 사라지고, 연단이 지속된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고 돌이키면 그 죄들은 더 이상 내 안에 역사하지 못한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가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비록 죄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 죄가 사해질 뿐만 아니라 모든 허물에서 깨끗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아예 죄를 지은 적도 없은 것처럼 여겨주십니다 회개는 그 자체가 복입니다
우리는 우리삶에 나타나는 결과들을 보고 재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가 안되고 자신도 모르게 실언이 나오고 직장이나 사업장에 뭔가 자꾸 문제가 생긴다면, 그때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경계경보로 생각하고 즉시 무릎을 꿇고 여쭈어야 합니다
`하나님, 제게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습니까?`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이 시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어느시점이 되면 회개하는 것조차 괴로워집니다.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까지도 하나님 앞에 죄 짓고 회개하는 기도를 반복하는 것, 그 자체로 마음이 아픕니다. 더는 죄를 짓고 싶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 죄를 미워하게 되면 되는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부흥이 일어나는 징조는 회개의 기도가 터지는 것입니다. 부흥은 반드시 회개를 통해서 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날마다 용서 받으며 살아갑니다.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닥에 사는 것입니다. 그런 용서를 받으면서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진정으로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진짜회개는 다른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내 자아를 바쳐야 나는 죽고 예수가 산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20)
예수님이 주인되어 우리에게 명하시는 위치가 되고, 우리가 순종하기 시작할 때 문제는 해결됩니다. 예수님을 내 인생 한가운데서 직접 명령하시는 자리로 모시면 그 때 비로소 우리는 예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삶에 예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고 예수님을 경험할 수 없는 이유는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서도 내 마음대로 내 고집대로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옳은 대로 사는 것, 이것이 바로 `자아`가 벌이는 일이다. 성경은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행하는 것을 `죄`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생각을 옳다고 여기는 것은 죄이다 우리 삶에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우리가 `각자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살기 때문에 일어난다
우리는 자기 소리를 낮추고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정말 바쳐야 할 것은 나의 자아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분명히 예수님이 계신데도 아무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 생각, 내 고집, 내 성질에 예수님이 치이기 때문입니다.
죽는다는 것은 내 꿈도 죽는 것이고, 내 계획도 죽는 것을 말합니다. 자아의 죽음은 이미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일을 내가 일정하는 것이다 십자가로 더 가까이 나아가서 십자가를 능력으로 만나게 된 사람은 누구나,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죽음을 볼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죽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내가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즉, 내가 곧 죄요 죄가 곧 나이기 때문에 죄와 나를 분리할 수 없고, 그래서 우리가 죄를 짓고 사는 것이고, 그래서 십자가에 못박혀야 한다 십자가는 죄에서 종노릇하며 살단 우리가 죄를 이기게 하는 능력이다
나는 죽고 예수님이 내 몸에 살아(내가 주님의 도구가 되어) 다른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죽음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자아의 죽음은 `내가 이미 죽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이미 죽었다.
<온전한 순종이 성령 충만의 능력이다>
십자가에서 자아의 죽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성령의 충만으로 나아가야 한다. 성령충만은 영으로 육으로 이기고 온전히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성령충만을 받기 위한 조건
1. 성령충만의 약속을 진정으로 믿고 구하는것
: 정말 간절히 성령 충만을 원하는지, 정말 간절히 성령 충만을 구하는 것인지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은 성령의 충만함을 갈망하게 되어있다. 성령충만을 간구하는 것은 성령의 은사나 능력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 한분만 구하는 것입니다 정말 내가 죽었다면 예수님 밖에 구할 것이 없습니다 성령충만이란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2. 완전한 순종
성령님께 온전히 순종하겠다고 작정하면 의미심장한 사건들이 다가온다. 그때마다 일일이 고민하다가는 순종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일단 먼저 마음이 결심을 하고 있어야 때맞춰 순종도 할 수 있다. 우리가 순종하기 시작하면, 우리그 순종하기만 하면 우리 삶에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와 능력이 달라진다. 신앙의 차원이 달라진다
혹시 성령님이 지금 나에게 순종하기를 요구하고 계시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 분명하다고 깨달았다면 순종하기를 주자하지 마십시오. 순종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순종하십시오. 그것이 기적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염려하지 않는 진짜 믿음을 발휘하라>
염려는 노력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 염려보다 더 큰 것을 믿게 될 때 사라지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면 염려는 사라지지 않는다.
믿음가진 사람이라면 삶이 쉬워야 한다. 주님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주님 머무신 곳에 나도 머무는 것이다. 여러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찬양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할일은 언제나 감사와 찬양뿐이다
구원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축복을 믿음으로 받는다. 삶의 승리, 거룩함, 축복도 모두 믿음으로 취하는 것이다.
믿음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신실하신 분,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 믿음을 강하게 할 수 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나는 이미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지금은 예수님의 생명으로 산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처지가 괜찮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믿었기에 이 정도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 저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 생명이시고 제 주님이십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방법
1. 그동안 믿는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믿음으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믿음으로 행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우리 눈에는 하나님도 능력 없는 분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우리의 믿음이 병들었다면 우리는 믿음을 회복시키는 메세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3. 믿음으로 사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4. 믿음은 성령의 가장 큰 역사이다. 믿음으로 살려면 성령 충만을 받아야한다. 성령 충만은 매순간 성령님께 반응하며 사는 것.
<하늘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천국 소망에 눈뜬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마 13:44)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는 이들은 세상이 제공하는 유혹앞에서 쉽게 흔들립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은 작은 핍박에도 견디지 못합니다
여기가 전부가 아니며 지금이 전부가 아니니,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게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에 눈을 뜨면 먼저 생기는 변화가 불평불만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사랑만 하며 사는 축복을 누리는 인생을 살라>
모든것을 사랑으로 해야합니다. 사랑이 없는 가운데 옳고 그른 것만 잘 따지는 것은 죄입니다. 사랑으로 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안하는 것이 낫습니다.
하나님은 그저 사랑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랬다면 사랑하라는 것이 무거운 짐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님이 되셨으니 모든 짐과 문제는 예수님께 다 맡기고, 염려할 것 없고 두려워할 것 없이 우리는 오직 ˝사랑하기만 하면 된다˝는 갓입니다. 행복 중의 행복입니다. 예수 믿는 것은 행복이고 자유입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서 죽이신 주님과 함께 내가 죽었기에, 나의 죄, 연약함, 좌절, 실패는 이미 주님이 담당하셨으며 주님의 사랑, 기쁨, 충만함은 내 것이 되었습니다. 그 주님이 지금 내 안에 계셔서 나를 인도하신 다는 사실을 믿고 주님만 바라보면 주님이 친히 하십니다. 믿음, 소망, 사랑도 다 주님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