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작년에 꽤 인기를 끌었던 <편안함의 습격>을 나또한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다.삶에 있어 너무나도 깊숙히 침투해있는 편안함이내 삶을 습격하고 있는 것이라는 접근에 새삼 놀랬고,그럼 불편함을 잃어버린 시대에 다시 나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나....고민스러웠다.나도 북극엘 가야 하나....그런 극한 체험은 싫은데..라는 생각을 책을 읽는동안 하고 있었는데,<편안함의 습격>의 후속작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편안함의 습격> 실천편에 해당된다고 하니,안읽어볼 수 없었다.바로 내가 기다리던 내용이었으니까.러킹은 쉽게 말해서 무게나가는 무언가를 가지고 걷는 것이다. 러킹이 바로 편안함의 습격으로부터 나를 되찾게 해주는 버티는 힘이 되는 것이다.그렇게 걸을수록 나 자신이 선명해진다는 문구가단순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었다.에게..고작 걷기...??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고작 걷기만으로도 우울감이 사라졌던 경험을 해봤다면 고작이라는 말은 못할 것이다.여기에 '무거운 걸 짊어지고 걷는' 행위는 사실상 실생활에 직결되고 지극히 실용적이며 의미 있는 신체 활동인 것이다.작가가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인간이 짐을 나를 수 없었다면 멸종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짐을 짊어짐으로써 자유로워진 두 손은과일등 채집에 유리해지고 더 멀리 이동이 가능해지고 두뇌의 발달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어찌보면 러킹은 수만 년 동안 반복해오던 움직임을 다시 수해하는 일인 것이다.내 몸안에 잠자고 있는 움직임의 세포를 깨워서 다시 작동하게 하는 것일지도...러킹을 해야하는 이유를 이해했지만,행군을 연상케 하는 극한의 훈련을 해야하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러킹'은 군대에서 많이 쓰는 용어여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극한의 체력을 지닌 사람들만의 운동도 아님은 물론 아주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만 효과를 보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러킹의 운동효과는 책에서 과학적인 근거와 통계에 따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물론 신체적 운동의 효과가 탁월한 것도 맞지만,어찌보면 러킹의 궁극적인 효과는 바로 삶을 무게를 견디는 연습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막연히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인생을 누리며 사는 것 아닌가.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삶의 태도나 방식의 변화를 통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커피사러가는 김에 러킹.산책하러 나간김에 러킹.이렇듯 삶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러킹이 필요하다는 말이다.책을 읽다보면 가만히 있는 내가 부끄럽고 뭔가 잘못되었다고 여겨진다.이 좋은 러킹을 이제야 알게되었으니 지금이라도 당장 신발신고 가방 메고 나서야 할 꺼 같다.완벽하게 준비하려하기 보다는 일단 불완전하게 시작부터 하자. 우당탕탕이라도 굴어가다보면 어느새 매끄럽게 돌아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의지보다는 환경설정이다.일단 가방을 문앞에 둬보자. 나갈일이 생기면 나가는 김에 러킹해보자.배달앱 켜지말고 내가 사러 갔다와보자. '커피사러간 김에 러킹.' 말이다.러킹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근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자세한 방법과 꿀팁이 궁금한 분이라면일단 <러킹>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자.강추한다.#러킹 #마이클이스터 #쌤앤파커스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