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 우리 시대와 나눈 삶, 노동, 희망
하종강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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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락으로 이루어진 편안한 글 속에 노동자의 땀 냄새가 베어나오고 있다.

노동운동을 그저 멀리서만 바라보던 나에게 노동운동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의 이야기라는 것을 일깨워준 책이다.

많은 직업전선에서 자신의 권리를 찾는 여러 노동자들의 애환과 저자의 이야기가 때로는 웃음과 쓴웃음이 교차되고 따뜻한 눈물을 뿌리기도 한다.

이렇게 땀과 눈물을 흘리는 사람 때문에 이 사회가 아직 희망이 있는가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을 끊고 있는 현실에서 진정한 우리의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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