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부터의 영성
안셀름 그륀 지음, 전헌호 옮김 / 분도출판사 / 199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가지고 있었던 거룩함이란 종교적인 개념은 위로부터의 영성이었다.

그것을 지키고 나아가고자 나는 나 자산을 하찮게 여기게 되었고, 높은 곳을 향한 손짓에 주변의 낮은 것들을 보지 못하였다.

이 책은 낮은 자리(고통, 불행, 어려움, 가난, 실패) 등의 경험을 하느님이 주신 은총으로 변화시키는 책이다.

기존의 개신교가 가지고 있었던 종교적인 패러다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하며, 참된 하느님과 나를 이해하도록 이 책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작은 책으로 이렇게 깊은 의미를 깨닫고, 스스로 만족해 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신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나 신앙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앤소니 드 멜로의 책으로 나는 한번 깨어났고, 또 안셀름 그륀의 이 책으로 나는 자유함을 얻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 꼭 보십시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