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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4 - 서초 패왕, 이문열의 史記 이야기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10년 전에 이문열의 삼국지를 밤을 세워가며 일었었다.
얼마나 재미가 있던지... 삼국지 꿈까지 꿨었다.
이제 초한지를 너무 재미있게 읽고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중국의 시대적인 배경을 지나치게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중국 역사에 사전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을 듯 하다.
항우와 유방에 대한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냉철한 평가가 아주 마음에 든다. 묘사에 치우치지 않고 사건이 빠르게 진행되어 시원시원하다.
5권이 아직 안나와서 천천히 봐야하는데.. 책만 잡으면 술술 읽어져서 이틀만에 4권도 다보았다.
하루빨리 다음 편이 나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