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
인썸 지음 / 그윽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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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켜켜이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그날들의 감정들이
한쪽 구석부터 아려오는 기분이다.

그립고 보고 싶을 수 있지만.

당시에는 죽을 만큼 사랑했고 최선을 다했고
후회만 덜 하면 족하지 않을까..

이별, 시련에게서 아직 얼마 멀어지지 않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그리움이 몇 배가 될 책이지만
터뜨릴수 있는 감정 다 토해내고 엉엉 울어버리라고.

이미 깨진잔인걸....
이제 그만 놓아주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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