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말해주지 않아도 방귀는 왠지 부끄러운 거라고 알게 된다. 고약한 냄새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7살 둘째도 어느새 유치원에서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참는다고 대답했다. 고약한 냄새를 가지긴 했지만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당연한 생리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기도 하고 그걸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엄마가 아이와 함께 깔깔 웃으면서 생리현상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방귀에 색깔이 없다는 것에도 덤으로 감사하게 되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