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작가 요나스 요나손 지음
주인공 알란.s는 100세에 양로원을 탈출하면서 우연찮게 멍청한 조폭의 돈가방을 맡게 되면서 이로인해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리고 지난 한세기 주인공이 살아온 굵직한 근현대사를 재밌게
말 해준다.
주인공은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폭약회사에 취직, 정신병원에 가게 되고 시간이 흘러 스페인 내전에서 장군의 목숨을 건지고, 우연히 미국에 핵폰탄 제조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트루먼 대통령과 친구가 된다.
중국으로 가게 되서 마오쩌둥 아내의 목숨의 인연 이 되고 히말라야를 건너 러시아 핵물리학자만나고
러시아를 건너가 스탈린과도 만난다.
그리고 블라스보스톡 수용소에 수용되고 북한으로 탈출 김정일, 김일성도 만나고 마오쩌둥이 도움을 줘서 발리에서 살다가 존슨대통령을 알게되고 미국스파이가 되어 핵물리학자를 미국 첩자로 포섭. 스파이 노릇이후 고향으로 돌아 온다음.
100세 양로원 탈출..
작가의 위트와 엉뚱발랄한 상상의 얘기와 한세기 벌어진 근 현대 세계사 조합이 참 재밌다.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여러주인공이 나와서 이해가 조금 어렵지만 근현대 세계사를 조금 이해하고
본다면 은근히 재밌다.
또한 엉뚱하게 엮어진 조폭들과 형사들의 추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과 웃긴 에피소드들이 황당하지만 웃음짓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