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제석˝
책제목처럼 천재적인 재주를 지닌 이제석씨의 자서전적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읽었다.
국내에서는 별 볼일없던 그가 미국유학을 가고
뉴욕에서도 하루 핫도그 2개로 버티고, 잘 곳, 일할 곳, 숨쉴 곳 조차 변변치 못해도 끝까지 자기 일에 열정과 분명한 목표와 꿈을 이룬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그의 말처럼 정말 그의 광고는 세상을 뒤집어지게 할 만큼 멋진 것들이었다.
뉴욕에서의 성공적인 삶을 접고 자기를 푸대접 했던 한국에 다시와서 광고일을 하는 이제석에게 존경을 표한다.
그가 만든 많은 상업광고도 멋있고 좋았지만 공익광고에서도 사회, 인류에게 던지는 메세지도 감탄을 자아낸다.
짦은 광고에서 던져주는 강렬한 메세지가 우리 머릿속에 각인되고 실제 행동으로 연결시켜주기 위해선 그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열정을 쏟았는지 가히 짐작이 간다.
중간중간 그의 광고들을 사진으로 그대로 옮겨놔서 보는 내내 함께 감탄하면서 볼 수 있었다. 광고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지금까지 그의 삶에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읽는 내내 참 좋았다.
이시대 젊은이들이 한번쯤 읽어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