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이야기˝ 지은이:얀 마텔
영화로도 개봉되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이 책을 우연히 집 책장에 있어서 읽어 보았다.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들은 인도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로 이민중 폭풍우에 화물선은 침몰하고, 구사일생으로 구명선에 탄 파이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구명보트에는 얼룩말과 하이에나, 오랑우탄과 무시무시한 벵갈호랑이` 리처드파커` 함께 탑승해 엄청난 긴장감과 스릴이 감돈다.
시간이 갈수록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죽이고 결국 리처드 파커와 파 이만이 배에 남게 되었다.
파이는 배에서 발견한 생존 지침서를 바탕으로 리처드 파커와 함께 거대 자연으로 부터 살아남는 법과 리처드 파커를 적이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할 동반자로 많은 지혜와 위기의식을 일깨우며 생명의 끈을 놓지 않았고 바다 표류의 일들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스릴있게 풀어간 작가의 표현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시간되면 영화로도 한번 꼭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