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이석원 지음 / 그책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우연히 골라 빌려서 읽게 된 책

보통의 존재를
읽었던 게 거의 십년 전 인듯 한데
좋았었다 라고 밖에는 기억 나는 게 없고
책 마저도 빌려줬다 못받은 아픈 기억만...

오늘 그의 다른 책을 읽다가
새벽 네시가 되었다

책장을 덮고 싶지 않았지만 
자야하기에 억지로 덮고 눈을 감았다.

하지만 금세 다시 불켜고 책장을 펼쳐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내일 하루 어떻게 버틴다냐,

 

피곤한 낮 시간 동안 작가를 조금 원망했고,

퇴근 해서는, 이 책과 보통의 존재가 묶인 세트를 주문했다.

 

 

 

그녀가 의사가 아니었다면, 그래도 그에게 그녀는 이만큼의 의미가 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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