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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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 번 읽고 소화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느껴지는 책이다.

철학자 한 명과 시인의 시 한편으로 이루어진 한 세트를 세네 페이지에 담았다는 것은

저자가 이 책에 주제 하나 하나에 대한 내용을 담으려고 했다기 보다는, 어떤 시 혹은

어떤 철학자를 만났을 때 접근 방법의 예시를 간략하게 아주 압축해서 소개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히 문사철에 대해 문외한에 가까운 나로서는 그 챕터의 내용을 들여다보려고 시작하기도 전에 그 부분이 끝나버리는 느낌을 받은 것적도 여러 번 있었다.

소장하고 앞으로의 철학 공부에 하나의 길잡이로 수 없이 들춰보아야 할 것 같다.

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취업의 길에 구입하고 싶은 책들만이 가득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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