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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를 사랑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 만나보고 싶어요 5
서경석 지음, 김형배 그림 / 사회평론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많다. 혼자 자라다보니 애완 동물에 정을 쏟고, 그 귀여움에 홀딱 빠진 아이들은 저절로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나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초등 3학년 정도가 되면 제인 구달을 대부분 알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좀 더 심화된 침팬지의 생태적 모습을 접하게 되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있다. 학교 교실에 배치한 이 책으로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돌려 읽는 것을 보고 흐뭇했다.

단, 요즘 유행하는 그림의 화려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없어 아이들이 선뜻 읽으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그림이 좀 오래된 분위기지만 내용이 좋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해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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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만화에 익숙한 아이들이 활자가 많은 독서를 하게 만드는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이 책의 넉넉한 그림과 활자의 어울림은 공간적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해주니 만족해했다. 얼굴이 빨개진다는 결점을 점점 세상 밖으로 꺼내는 주인공을 통해 이 책이 전해주는 주제를 쉽게 이해하고, 그것을 자기화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이 여운을 남기며 마음을 잔잔하게 해 준다. 프랑스 분위기가 물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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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무의 고양이방
달나무 지음 / 북키앙 / 200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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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 고양이를 잡으러 다니는 아이들이 와아 떠드는 시골 빌라촌에 산다. 이 책으로 고양이에 대한 아이들의 무자비한 관심을 아름다운 관심으로 바꿀 수 있었다. 말로만 전하는 인간 중심적 사고의 문제들을 쉬운 만화로 다정하게 아이들과 나눌 수 있다. 틈틈히 어른들이 읽어도 담백하게 읽힌다. 시선이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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