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고양이를 잡으러 다니는 아이들이 와아 떠드는 시골 빌라촌에 산다. 이 책으로 고양이에 대한 아이들의 무자비한 관심을 아름다운 관심으로 바꿀 수 있었다. 말로만 전하는 인간 중심적 사고의 문제들을 쉬운 만화로 다정하게 아이들과 나눌 수 있다. 틈틈히 어른들이 읽어도 담백하게 읽힌다. 시선이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