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를 사랑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 만나보고 싶어요 5
서경석 지음, 김형배 그림 / 사회평론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많다. 혼자 자라다보니 애완 동물에 정을 쏟고, 그 귀여움에 홀딱 빠진 아이들은 저절로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나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초등 3학년 정도가 되면 제인 구달을 대부분 알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좀 더 심화된 침팬지의 생태적 모습을 접하게 되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있다. 학교 교실에 배치한 이 책으로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돌려 읽는 것을 보고 흐뭇했다.

단, 요즘 유행하는 그림의 화려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없어 아이들이 선뜻 읽으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그림이 좀 오래된 분위기지만 내용이 좋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해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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