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기란 무엇인가

사기란 무엇인가 - 인간과 권력, 인간학의 고전 『사기 열전』, 2022 세종도서 학술부문 ㅣ 사기 (민음사)
김원중 지음 / 민음사 / 2021년 8월

넓고도 깊은 사기의 세계

조선잡사(민음사, 2020)

조선잡사 - ‘사농’ 말고 ‘공상’으로 보는 조선 시대 직업의 모든 것
강문종 외 지음 / 민음사 / 2020년 10월

흔히 나만 알고 싶은 희귀함이 아닌 누구와도 두루 공유하고 싶은 책.

제목부터 흥미롭다

조선의 잡(job)과 잡(雜)스러운 역사를 담은 책이라는 말이 퍽 닿아서

직업의 '직'과 '업'도 의미있게 풀었다.

다양하고 유익한 조선의 직업세계를 통해 흥미를 넘어 꿈도 실어주는 고마운 책같다.

테리이글턴의 문학이론입문(인간사랑, 2006)

문학이론 입문 - 테리 이글턴의
테리 이글턴 지음, 김현수 옮김 / 인간사랑 / 2006년 7월

문학 상식이 너무 없어서일까

입문서지만 내용이 쉽지 않다. 많이 어렵다.

그럼에도 문학이론. 비평에 관해 관심이 있다면 필시 추천하고 싶은 책 중 하나.

반복해서 읽다보면 테리 이글턴에 대해 조금씩 이해해 갈 수 있을거라 기대해본다.

삼국유사(민음사, 2021)

삼국유사
일연 지음, 김원중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민음사 삼국유사가 새롭게 출간되었네요.

책표지가 오색찬란 신비합니다. 마치 삼국유사처럼요.

십여년전 세계문학 전집 속에서 접했던 삼국유사를 다시금 산뜻하게 만날 수 있어 유익합니다.

새봄 맞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정독해보렵니다. 

맹자(휴머니스트, 2021)

맹자 - 민심을 얻는 왕도정치의 고전 ㅣ 명역고전 시리즈
맹자 지음, 김원중 옮김 / 휴머니스트 / 2021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휴머니스트 명역고전 시리즈 중에 맹자가 출간됐네요.

논어는 물론이고 작년에 대학중용도 완독했는데, 이번에 맹자까지 읽으면 사서를 독파하네요

주석 읽는 맛에 어렵지 않게 잘 읽힙니다.

"남에게서 취하여 선을 행하는 것은 남이 선을 행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남이 선을 행하도록 도와주는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다."(공손추 상 3.8)

오늘도 동양고전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