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김봉중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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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하면서 영미 문화권에 관심이 많아졌기에
읽기 전부터 기대가 많았던 책이다.
나에게 미국의 지명은 NBA팀이나 MLB팀 이름으로 익숙하고
가끔은 상표나 영화의 배경이 되어 역시 이름만 익숙한 도시들도 있었다.

예전에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타일러가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그 기간을 정말 임팩트 있게 보냈다고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 딱 그 말이 생각난다.
워낙 나라가 크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민자들이 개성있게 개척한 각각의 도시를 보면서
United States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미국을 느낀다.

시대순의 역사서가 익숙하긴 하지만 그런 책은 사실 좀 지루해서 읽기 어렵다.
이 책은 한 도시를 기준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주어서 편안하게 미국 역사에 다가갈 수 있다.
한 도시의 이야기에 빠져들만 하면 금방 다음 도시로 넘어가서 조금은 아쉬웠다.

다산북스독서모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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