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과 나 1
혼자서도 잘해요 지음 / 열매출판사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결론 부터 말하자면 잠시잠깐의 재미와 유쾌한 감동은 있지만

그다지 여운이 남지도 않고 별로 사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지않는 듯 하다.

왜냐하면 별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욕이나 거친 언어들이 많이 쓰였고

내용도 앞뒤가 안맞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 태빈의 형 태현과 주인공 채영이 사랑했던 사이였는데 태빈또한 채영을 사랑하게 됐고

또 찾아달라고 했는데 숨긴것도 그렇고.. 뭐 어쨌든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남성적판타지'물은 하나같이 남성이 쌈짱에 얼짱에 주먹짱을 평정하고

여성은 어리버리하고 순진, 순수한 그런 내용들이었는데 이것은

여성과 남성이 동일한 위치에서서 이야기를 꾸며냈다는 것은 봐줄만한 요소중의 하나인것 같다.

또 오해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시원스럽게 풀어나가는 모습은 , 비비꼬아가며 일부러

오해를 만드는 인터넷소설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재미있었다.

한번씩즈음 읽어보면 재밌는 소설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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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2010-05-11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