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시대 - 중국 CCTV.EBS 방영 다큐멘터리
중국 CCTV 다큐멘터리 제작팀 (총감독 런쉐안) 지음, 허유영 옮김, 런쉐안 / 다산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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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인류, 그 공존의 역사

- 「기업의 시대(CCTV 다큐 제작팀) -

 

 

 

중국 CCTV 다큐 제작팀

중국 최고 권위의 국영 방송인 CCTV에서 굵직한 다큐멘터리 대작들을 만들어낸 팀이다.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다큐멘터리 [대국굴기(大國?起)]를 비롯해 중국의 발전 과정을 되짚어본 다큐멘터리 [부흥의 길], 중국의 개혁개방 30주년 기념하여 ‘차이나드림의 10가지 표본’을 보여준 [중국이야기]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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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애플, 구글, 삼성, 아마존, HP, GM 등등 전세계를 움직이는 기업들, 그 시작점은 어디였을까?

처음 시작은 그다지 크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그런 기업을 일궈낼 수 있었을까?

그런 기업의 역사를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 본 다큐멘터리가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 담은 책이 있다.

 

 「기업의 시대(CCTV 다큐 제작팀)

 

 전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들의 역사와 현주소를 살펴보는 괜찮은 이 책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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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470여 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에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어 낸 것이라 세계 최고의 경제경영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생생한 자료사진들이 가득하다. 기업과 역사의 이야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낸 이 책의 자세한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머리말
먼 과거를 돌이켜볼 수 있다면,
먼 미래도 내다볼 수 있다

제1장 세상을 바꿔온 힘, 기업
01 세계 어디에나 있는 조직
02 근대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03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04 기업은 과거이자 미래다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존 켈치|마이클 스펜스|오마에 겐이치| 로버트 먼델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기업은 어떻게 탄생했는가?|기업은 왜 유럽에서 탄생했을까?|기업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제2장 무한한 시장을 향한 대장정
01 특권 기업들의 무역 전쟁
02 '황금 알을 낳는' 주식회사
03 산업혁명 그리고 시장의 승리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니콜라 바브레|에이드리언 울드리지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특권 기업은 어떤 흥망성쇠의 과정을 거쳤는가?|산업혁명은 어떻게 발생했는가?

제3장 부를 이룬 영웅들의 전성시대
01 신대륙의 급부상과 기업가의 출현
02 독일 기업의 추격
03 무너진 자유경쟁의 원칙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피터 크라스|존 고든|로버트 포겔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부의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기업가 정신은 어떻게 탄생하는가?|기업가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제4장 성장 이면의 모순과 갈등
01 '영혼 없는 리바이어던'이 된 기업
02 공평과 효율의 게임
03 '밀림의 법칙'을 버리다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스벤 베커트|버드젤 주니어|루이스 갈람보스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혁신주의 운동'은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기업의 과도한 권력을 어떻게 억제할 것인가?

제5장 번영 뒤에 찾아온 재앙
01 전 세계를 휩쓴 악몽
02 전염병처럼 번진 '대공황'
03 정부의 '보이는 손'
04 새롭게 재편된 시장경제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마이클 스펜스|헤르만 에버하트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시장경제의 발전 과정에서 경제 위기는 필연적인 것인가?|우리는 경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위기의 해법은 어떻게 모색해야 하는가?

제6장 누가 기업을 지배하는가?
01 '기업 왕조'의 세대교체
02 전문경영인의 화려한 등장
03 방대한 조직이 불러온 병폐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아이라 잭슨|데이비드 슈미틀라인|빌 포드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경영자 혁명'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가?|현대 기업 제도의 핵심은 무엇인가?|'내부자 통제'가 왜 기업의 새로운 과제가 되었는가?

제7장 일본 성장의 비밀, 기업문화
01 일본을 바꾼 '논어와 주판'
02 '서양의 얼굴'을 가진 '동양의 영혼'
03 성공을 이끄는 기업문화의 길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오마에 겐이치|다케다 하루히토|이노우에 준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일본 기업들은 어떻게 서양 기업들을 추월했을까? |일본 기업문화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일본 기업문화의 형성은 어떤 교훈을 남겼는가?

제8장 생존을 위한 숙명, 혁신
01 연구개발의 선두에 선 기업
02 과학기술 전쟁의 서막이 열리다
03 기적을 실현하는 힘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폴 오텔리니|빌 포드|장 폴 아공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과학기술이 왜 최고의 생산력인가?|기업이 혁신을 실현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제도와 기술 가운데 무엇이 더 중요할까?

제9장 신흥시장국가 중국의 야심
01 전제정치 아래서 싹 틔운 최초의 기업 열풍
02 거센 변혁의 물결
03 본궤도에 오른 중국의 시장경제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장웨이잉|첸잉이|우징롄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근대 중국 기업들은 어떤 과정을 겪었는가?|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기업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제10장 국경 없는 세계, 새로운 기업의 시대
01 세계를 움직이는 다국적기업
02 소리 없는 글로벌 혁명
03 문화의 충돌과 현지화 전략
04 세계라는 이름의 경제 무대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_ 베르나르 라마낭소아|헤르만 지몬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_ '글로벌화'란 무엇인가?|글로벌화의 주인공은 누구인가?|글로벌기업의 과제는 무엇인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5인 인터뷰
기업, 정부 그리고 시장경제의 미래

후기
기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생각하다

부록
연표로 보는 기업의 역사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기업에 관련된 도서는 주로 마케팅이나 전략기획, 창업주의 성공담 등이 주된 주제로 등장하곤 한다.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이나 구글과 아마존의 혁신성, 삼성의 마케팅전략 등이 그렇다. 간혹 힐튼호텔과 같은 서비스 정신이 언급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업에 관해서는 비교적 최근에 전세계를 주름잡는 업체들이 주로 소개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한 마디로 말하면 기업의 역사책이라고나 할까. 기업이 일어서고 또한 사라져가는 흥망성쇠를 집대성한 한 편의 대서사시다. 그래서 분량도 470페이지가 넘는다. 그렇지만 풀컬러 사진이 곳곳에 삽입되어 있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경제전문가의 인터뷰, 그리고 인사이트 리뷰 등이 배치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이 책은 기업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를 조망한 10부작다큐멘터리를 한 권에 담아냈다. 이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당시의 제목은 <기업의 힘>이었다. 지난 수백 년간 각기 다른 역사 단계에서 번영을 누린 기업 50여 곳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와 경제 리더 등 120여 명의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과 목소리도 담았다.

 

부록도 꽤 유용하다. 인터뷰 인물 목록을 따로 수록하고 있고, '노벨경제학상 5인의 인터뷰'와 '연표로 보는 기업의 역사' 역시 흥미롭다. 중간 중간 기업과 관련하여 수록된 명언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고 있다. 포스트잇 모양의 단어설명도 본문을 읽고 경제와 기업을 이해하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된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을 일반인들이 읽는 것은 꽤나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데다가 번역서일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어려운 내용을 누구라도 읽기 쉽도록 편집의 묘를 살리고 있다. 경제학도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상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출처: 인터파크)

 

 

 


 

 

 

기업과 인류, 그 공존의 역사 - 「기업의 시대」(CCTV 다큐 제작팀)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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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직업실록 - 역사 속에 잊힌 조선시대 별난 직업들
정명섭 지음 / 북로드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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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다

- 「조선직업실록(정명섭) -

 

 

정명섭

서울에서 나고 자라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다가 문득 커피향에 매료되어 바리스타가 되었다. 파주 출판도시의 카페에서 9년 동안 커피를 내리면서 어느새 책의 바다에 빠져들어 평소 관심이 컸던 장르문학과 역사 분야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역사를 수놓은 불꽃같은 사랑 얘기를 담은 《연인, the lovers》를 시작으로 편견을 이겨내고 세상에 우뚝 선 여인들의 이야기인 《혁명의 여신들》, 우리 역사의 극적인 암살사건을 다룬 《암살로 읽는 한국사》, 《조선전쟁생중계》 그리고 《역사 공화국》 시리즈의 여러 권을 썼다. 《폐쇄구역 서울》 《마의》 등의 소설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기획안 선정작으로 《조선백성실록》을 출간했다. 그 밖에 인권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잡지에 [알려지지 않은 조선시대 인권이야기]를, MBN스타에 [조선의 엔터테이너]를 연재하고 있다. 2013년 제1회 직지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역사가 들려주는 잔혹하고 은밀한 뒷얘기를 사랑해서 현재는 커피는 취미로 남겨두고 모든 시간을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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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시대극의 인기가 끝이 없다.

흥행요소 가운데 시대극이 차지하는 비율도 높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과거를 경험한다는 것은 꽤 흥미로운 일이다.

그러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당시의 시대상을 볼 수 있다면 그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당시 사람들은 무슨 직업을 가졌을까를 궁금해 하던 한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그것에 관해 책을 펴냈다.

 

「조선직업실록(정명섭)

 

 꽤 독특한 분야의 책이다.

그만큼 재미와 정보가 가득한 책이다.

 조선시대에는 정말 무슨 직업들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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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조선시대의 직업에 대해 1부 '나라의 녹을 먹고 살다', 2부 '스스로 벌어 먹고살다', 3부 '무엇이든 해서 먹고살다' 등 3부로 나누어져 있다. 각 부마다 7개의 직업이, 그래서 모두 21개의 직업이 소개되고 있다. 자세한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1부 나라의 녹을 먹고 살다
01 멸화군-화마로부터 한양을 지키다
02 체탐인-조선의 007
03 한증승과 매골승-사우나를 운영하고 시체를 묻다
04 다모-그녀는 진짜 형사였을까?
05 시파치-매 잡는 공무원
06 오작인-죽음을 만지다
07 숙수-대장금은 가라

2부 스스로 벌어 먹고살다
08 기인-신문의 조상
09 외지부-나는 조선의 변호인이다
10 여리꾼-삐끼의 조상
11 전기수-이야기 들려주는 남자
12 책쾌-지식을 팝니다
13 장빙업자-얼음으로 돈을 벌다
14 재담꾼-시대를 풍자하다

3부 무엇이든 해서 먹고살다
15 곡비-내 직업은 우는 것
16 매품팔이-몸으로 때워드립니다
17 내외술집-이상한 술집
18 조방꾼-성을 사고팝니다
19 거벽과 사수 그리고 선접꾼-과거시험의 필수요건
20 추노객-노비 사냥꾼
21 무뢰배-공공의 적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몇 년 전 <추노>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본 적은 없지만 OST를 비롯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제목의 뜻도 모른 채, '추노'라는 단어만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추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직업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단순히 지식적인 나열만 있는 책이라 짐작했다. 하지만 드라마나 그림 등을 적절하게 인용하여 각 장을 시작하고 관련된 직업을 소개하는 기법이 탁월하다. 자칫 지루하고 공부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수도 있는 내용을 아주 흥미롭게 각색하여 책을 써내려 가고 있다.

 

책 중간에 '가볼 만한 곳'을 삽입하여 책의 이해를 돕고 있다. 꼭 책의 내용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내용은 아니더라도 재담꾼을 이야기 하면서 <개그콘서트>를 소개하거나 '장소팔 동상'을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한 점도 이색적이다. 헌책방을 소개한 부분도 저자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각 부의 제목을 카피 형식으로 선정하고 직업명과 해학적인 해설을 곁들인 점도 책의 느낌을 더하고 있다. 표지디자인도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명확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때로는 소설을 읽는 것처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짧지만 강렬한 느낌이다. 정보전달력도 뛰어나다. 역사학도나 학생들, 일반 상식을 위한 책으로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출처: 인터파크)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다 - 「조선직업실록」(정명섭)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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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정리가 힘이다 - 불편한 관계를 비우고 행복한 관계를 채우는 하루 15분 관계 정리법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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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이 알려주는 인간관계 비법

- 「관계 정리가 힘이다」(윤선현) -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로서 한국 내 정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2012년 저자만의 특별한 정리 노하우를 담은 첫 책 《하루 15분 정리의 힘》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며, 그동안 정리에 대한 독자들의 욕구가 상당히 컸음을 입증했다. 이 책은 현재까지 20만 부 이상이 팔리며 꾸준히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침마당] [좋은 아침] [60분 부모] [VJ 특공대] [세상에 이런 일이] [SBS뉴스] 등의 방송과 [한겨레] [레이디경향] [행복한 동행] [포커스] [M25] 등의 연재, 삼성전자, 보건복지부, 서울시청, 서울대학교 등 기업, 대학, 공공기관의 강연을 통해 직장인·주부·학생 대상으로 정리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 정리 컨설턴트 양성과 파견 사업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두 번째 책의 주제를 ‘관계’로 잡은 것은, 첫 책의 독자들 중 인맥 부분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요청이 상당히 많기도 했고, 공간이나 물건처럼 관계 또한 정리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제대로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수십 명의 관계 달인 인터뷰와 수백 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사례들을 수집하고, 다양한 
컨설팅과 워크숍을 통해 효과가 증명된 관계 정리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독자들의 행복한 관계를 위한 여정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잠시 숨을 고르고 ‘정리’와 관련된 또 다른 책을 계속 준비할 계획이다. 

 

 

 '사람 인(人)'

이 글자는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그 인간관계라는 것이 참 어렵다.

특히 요즘처럼 가상화된 관계가 넘쳐나는 시대는 더욱 그렇다.

이러한 인간관계를 제대로 정립하고 잘 정리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관계 정리가 힘이다」(윤선현)

 

과연 저자는 우리에게 인간관계를 어떻게 구축하고 정리하라고 가르쳐 줄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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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크게 '1부 관계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들', '2부 관계의 현재를 점검하는 시간', '3부 낡은 관계를 비우고 설레는 관계를 채운다', '4부 관계를 위한 하루 15분' 등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시작하는 글 _ 관계도 정리할 수 있나요?
체크리스트 _ 나는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부. 관계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들
01. 우리에게 필요한 인간관계는 커피숍에서 이미 배웠다
왜 우리는 관계에 자신이 없을까? / 연애는 잘하면서 사회생활엔 서툴던 남자 / 혼자도 충분히 괜찮은 줄 알았어요 / 이젠 누군가를 만나는 게 피곤해요
02. 우리는 인공 관계가 아닌 진짜 관계를 원한다
외로움의 전파 / 외로움의 세 가지 요소 / 사실은 할 수 없이 그랬지...... / 관계가 아닌 거래를 찾아라 /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03. 관계에 대한 거짓말
가치 - 오래될수록 좋은 관계일까? / 분류 - 학창시절 친구만이 진짜 친구일까? / 시스템 - 자주 연락한다고 꼭 더 친해질까? / 수납 - 인맥은 많을수록 좋다? / 버리기 - 친구를 정리하다니 말도 안 돼!
04. 관계를 다시 생각하라
'관계'의 정의를 새로 쓰자 / 관계의 변화를 실천하자

2부. 관계의 현재를 점검하는 시간
05. 나도 상대도 마찬가지다
인기 있는 사람이란? / 당신 그대로가 좋다
06. 나만의 방식으로
나는 어떤 사람일까? / 롤모델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07. 새로 만드는 관계 규칙
스타트라인을 정하자 / 관계 지도를 만들자 / 가장 소중한 VIP / 중요한 이방인

3부. 낡은 관계를 비우고 설레는 관계를 채운다
08.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
누구에게나 안티는 있다 / 착한 사람 콤플렉스
09. 힘들게 하는 사람과의 이별
빨대를 찾아라 / 방어 프로그램 / 작별의 기술도 필요하다
10. 새로운 관계를 위한 여정
'어디서'가 중요하진 않다 / 설레는 사람을 만나자 / 공통점 찾아보기 / 준비된 만남 / 욕심 부리지 말자 /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인다 / 꾸준함으로 승부하라

4부. 관계를 위한 하루 15분
11. 정리된 연락처
먼저 정리부터 하라 / 연락처 정보 채우기 / 관계 다시 맺어보기 / 문자메시지 정리하기 / 지인들 소개시켜주기
12. 소중한 시간
약속 미루지 않기 / 시간별·요일별 습관 만들기 / 연말 관계 정리하기 / 관계를 사색하는 시간 / 새로운 체험으로 얻는 기회 / 오프라인 모임의 즐거움
13. 특별한 장소
공간의 힘 /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자 / 특별한 맛집을 발굴하자 / 함께 여행을 떠나자 / 집으로 초대하자
14. 의미 있는 물건
소소한 선물하기 / 지지하는 선물하기 / 관계 일기 쓰기 / 명함 정리하기
15. 사소한 행동
사소한 배려 / 따뜻한 스킨십 / 감동을 주는 이벤트 / 특별한 이야기 / 귀중한 정보
16. 나만의 SNS
SNS를 통한 관계 / SNS로 더 깊어지기 / SNS가 왠지 불편하다면 / 단체 대화방이 싫다면 / SNS별 관계 정리법

체크리스트 _ 관계 매뉴얼과 관계 선언문
부록 _ 관계 정리 100일 프로젝트
부록 _ 비즈니스 관계 Q&A
맺는 글 _ 관계는 정리로부터 시작됩니다
참고도서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이 책은 '정리의 달인'이라고 하는 저자가 관계의 어려움을 주제로 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수 십명에 이르는 관계 정리의 전문가를 만나고, 500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더불어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모두 섭렵하고 1:1 컨설팅을 의뢰한 사람들과의 상담 등을 통해 관계정리를 잘 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2년여에 걸쳐 탐구하고 그것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정리'라고 하면 집안청소나 물건정리를 잘 하는 것으로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진짜 정리가 무엇인지를 알리고자 전작인 「하루 15분 정리의 힘」을 집필했고 20여만 부가 팔리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책이 출간된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제목 자체에 '관계 정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명확하게 그 주제를 밝히고 있다.

 

책 중간에는 편안한 느낌의 일러스트와 자료사진들이 삽입되어 있다. '관계클리닉'이라는 코너에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과 실제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다. 본문에 삽입된 수많은 도표들은 책을 읽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주장하는 바들을 생활 속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말미에는 '관계 매뉴얼과 관계 선언문'을 통해 관계 매뉴얼의 실제 샘플을 제공하고 있고 부록에서는 '관계 정리 100일 프로젝트', '비즈니스 관계 Q&A' 등을 정리해놓았다.

 

생활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관계 속에서의 실수들을 잘 짚어주는 한편 최근의 트렌드인 SNS를 통한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있다. SNS를 통한 인간관계에 대해 어려워 하거나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외에도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거나 맛집을 찾아보고 따뜻한 스킨십을 해보자는 저자의 제안은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에도 좋을 것 같다. 관계 전문가인 저자의 풍부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 2년 여에 걸친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한 실제적이고 가슴에 와 닿는 사례들이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다. 묵은 때를 털어내고 어지러이 쌓여 있는 창고만 정리할 것이 아니라, 가끔은 이렇게 주변 사람들의 관계들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출처: 인터파크)

 

 

 


 

 

 

달인이 알려주는 인간관계 비법 - 「관계 정리가 힘이다」(윤선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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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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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빅데이터 - 아는 만큼 번다!
박병률.유은정 지음 / 프리이코노미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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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다

「돈이 되는 빅데이터(박병률, 유윤정) -



저자 : 박병률

경제전문 기자로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경제원리를 알기 쉽게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업들을 했다. 1999년 부산 지역 일간지인 국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 경향신문에서 근무하면서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증권사 등 여의도 금융권을 출입했다. 2007년 일경언론상 대상, 2012년 ‘이달의 기자상 경제보도부문’을 수상했다. 부산대를 거쳐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경제학자의 영화관』, 『서울로 간 지방 기자』, 『부산에 관한 스물두 가지 발칙한 상상』등이 있다.

저자 : 유윤정

글쓰는 일을 통해 평범한 삶을 의미 있게 도약시키고자 하는 저널리스트다. 조선미디어그룹 조선비즈(Chosunbiz)에서 경제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행을 비롯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 보험, 증권을 출입했으며 현재는 유통산업 전반을 취재하고 있다. 경희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을 거쳐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KBS 제1라디오에서 6개월간 [생활 속의 경제] 패널로 활동했으며, TV조선에서 6개월간 [생생 생활경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대카드 금융블로그에 ‘영화로 보는 경제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보면 수많은 통계자료들이 나온다.

그러나 그 수치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느 정도를 나타내는지 어려울 때가 많다.

때로는 보는 각도에 따라 왜곡되는 부분도 없지 않을 것 같다.

이 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많은 통계자료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들을 제대로 활용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자료들만 잘 활용해도 우리의 사업이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한 생활 속 통계에 대한 이야기, 바로 「돈이 되는 빅데이터(박병률, 유윤정)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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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보문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부제목과 함께 어떤 내용을 다룰 것인지 주제가 적혀 있다.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거시경제, 금융, 부동산, 그리고 생활 속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통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목차]

 

1장 빅데이터, 아는 만큼 보인다_데이터를 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우리나라 최초의 빅데이터는?
대푯값을 찾아라
전수조사와 표본조사
통계의 자격
해석을 잘못하면 말짱 도루묵
헷갈리는 비와 비율, 율
퍼센트 이야기
통계의 매력은 비교에 있다
지수, 기준을 만들다

제2장 거시경제_데이터를 알면 나라 살림이 보인다
우리 경제 잘나가나요? -GDP와 GNI
물가, 얼마나 올랐나요? -소비자물가 동향
취직, 잘할 수 있을까요? -고용 동향
우리나라, 튼튼한가요? -외환보유액
지금 시중에 돈이 얼마나 풀려 있나요? -통화 및 유동성
경제전망을 알고 싶다면?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
가계 빚, 얼마나 되죠? -가계신용 및 가계대출

제3장 금융_데이터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어렵기만 한 주식투자, 어떻게 할까요? -주가지수
어떤 펀드의 수익률이 좋을까요? -펀드 수익률과 수수료
기술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싶어요 -코스닥 시장
어떤 회사가 우량기업이죠? -실적보고서와 재무재표
적대적 M&A 위험기업을 미리 알 수 있나요? -사업보고서 및 부채비율
은행 예적금 금리는 어디가 제일 높죠? -예적금 및 대출 금리
어떤 저축보험이 이자를 제일 많이 주나요? -저축보험 공시이율

제4장 부동산_데이터를 알면 내 집 장만의 길이 보인다
아파트의 실제 매매가격은 얼마일까요? -부동산 실거래가
아파트 시세는 얼마나 될까요? -부동산 시세
주택, 얼마나 팔렸을까요? -주택매매 거래량
임대용 사무실의 임대료와 공실률은 얼마나 되나요? -상업용 부동산
'내 집'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주택보급률 및 자가보유율
지가와 주택매매가격이 얼마나 상승하고 있나요? -주택매매가격지수
아직 팔리지 않은 미분양주택 물량은 얼마나 되나요? -미분양주택

제5장 생활_데이터를 알면 생활 속 숨은 1인치가 보인다
고등학생, 사교육비 얼마나 쓰나요? -사교육비 동향
공기업에 취직하고 싶어요 -공공기관 경영 현황
출생아 숫자는 어떻게 파악하나요? -인구 동향
이 사람들은 어디서 이사를 온 건가요? -지역별 인구 이동
우리나라의 고층 건물은 어디에 있나요? -건축물 현황
소를 길러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가축동향조사
고철 등 폐금속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재활용가능자원시장동향조사

 

(출처: 교보문고)

 

 

마치며

 

처음에 '빅데이터'라는 단어를 접하고는 최근 유행하는 SNS나 블로그, IT, 소셜미디어 등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것들을 활용한 사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책을 펼친 순간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한 마디로 말하면 '통계자료'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서 통계용어와 통계를 제대로 읽어내는 방법은 물론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통계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크게는 국가경제에 대한 것으로부터 작게는 취업이나 사교육비와 같은 정보에 이르기까지 크고작은 통계자료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대학을 다닐 때 전공의 하나로 통계를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다. 그땐 전공이라서 상당히 어렵고 복잡했던 기억만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통계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좀 깊이 들어가는 내용의 경우 또 다시 머리가 복잡해지기는 했지만 조금만 신경써서 읽으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소주제가 시작되는 부분에는 가명을 사용하여 있을 법한 사례들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다양한 참고사진과 표를 삽입하기도 하면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문 중간중간 'TIP'을 두어 관련 용어 등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기도 했다. 웹사이트의 경우에는 캡쳐 이미지와 더불어 인터넷주소를 따로 표기하는 한편, 메뉴 위치까지 순서대로 표기하여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여기에 '한번 찾아보세요'라는 코너를 통해 마치 인터넷검색시험을 보는 듯, 자료를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흥미를 일으키기도 한다.

 

청색톤의 색상조합이 다소 교과서나 참고서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하지만 오히려 '통계'라는 주제를 감안한다면 더 적합한 선택이 아니었나싶다. 유머까지는 아니지만 간단한 사례들이 꽤 재미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통계와 관련된 전공자들은 물론이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업을 하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꽤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 물론 살림을 책임지는 가정주부들에게도 집안살림이나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유용한 책이다.

 

(출처: 교보문고)

 

 

 


 

 

 

빅데이터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다 - 「돈이 되는 빅데이터」(박병률, 유윤정)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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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킨트
니콜라이 그로츠니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분더킨트



니콜라이 그로츠니

불가리아 출신의 소설가이자 피아니스트. 1973년 소피아에서 태어났고,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음악학교인 루보미르 피프코프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네 살 때부터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훈련을 받았고, 열 살의 나이에 이탈리아의 살레르노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구권에 자본주의의 물결이 찾아들자 재즈와 작곡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음대에 진학했으나, 졸업을 앞두고 음악가의 길을 벗어나기로 결심하고 티베트와 인도로 떠났다. 사 년 동안 다람살라의 승가대학에서 승려 교육을 받으며 인도에 체류한 뒤 펴낸 회고록 [거북이의 발]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여러 편의 소설과 에세이를 펴냈다.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문예창작과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현재 프랑스에서 부인인 소설가 대니얼 트루소니와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의 장편소설 [분더킨트]는 영재 피아니스트로서 음악학교에서 청춘을 보낸 작가 자신의 자화상이다. 몰락해가는 동구권 체제의 숨 막히는 분위기와 권위적인 학교 행정당국, 음악에 대한 천재의 헌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의 압박 속에서 반항과 일탈을 일삼으면서도 오직 음악에 대한 사랑만은 버리지 못했던 한 천재 소년의 슬프고 아름다운 성장과 사랑의 이야기가 불가리아 소피아의 잿빛 하늘 아래 펼쳐진다.
 ♣

 

 요즘 JTBC의 <밀회>라는 드라마가 인기다.

20세의 피아노 천재와 40세의 유부녀의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정확히 말하자면 불륜이지만)를 다루고 있다.

음대와 아트센터 등이 연결되어 있고 주인공이 모두 피아노 전공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유난히 피아노곡과 클래식 음악들이 드라마 전체를 감싼다.

드라마이기에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켜주고 있다.

그런데 드라마가 아닌 책으로 그 피아노의 선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 있다.

 

「분더킨트(니콜라이 그로츠니)

 

과연, 책으로 듣는 피아노 선율은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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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불가리아 출신의 파이니스트이자 소설가인 니콜라이 그로츠니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래서인지 책의 목차를 모두 곡명으로 대신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출신의 저자이기에 가능한 제목이 아닌가싶다. 총 2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프롤로그 

1장 -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2장 - 쇼팽, 스케르초 B단조 
3장 - 쇼팽, 에튀드 C장조 
4장 - 브람스, 인터메초 E♭장조 
5장 - 쇼팽, 에튀드 E♭장조 
6장 -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B♭단조 
7장 - 쇼팽, 발라드 2번 F장조 
8장 -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4번 C단조 
9장 - 쇼팽, 스케르초 3번 C#단조 
10장 - 쇼팽, [영웅] 폴로네즈 A♭장조 
11장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C장조 
12장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F단조 
13장 - 바흐,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1번 B단조 
14장 - 쇼팽, [화려한 왈츠] A♭장조 
15장 - 쇼팽, 에튀드 A♭장조 
16장 - 쇼팽, 에튀드 G#단조 
17장 - 쇼팽, 즉흥환상곡 C#단조 
18장 - 쇼팽, 마주르카 1번 B장조 
19장 -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B♭단조 3악장 
20장 -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B♭단조 1악장 
21장 - 브람스, 발라드 op
22장 -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단조 
23장 - 무소륵스키, 닭발 위의 오두막 
24장 - 무소륵스키, 지하묘지 
25장 - 쇼팽, 에튀드 C단조 

옮긴이의 말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이 책 「분더킨트」 역시 한 천재 피아니스트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2년 전인 1980년대 말의 불가리아에 있는 음악영재들을 위한 소피아 음악학교가 그 배경이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양립하는 냉전시대 속에서 사춘기를 보내는 천재소년들의 성장기와 그들의 삶을 통해 흐르는 근대사가 소설 전체에 흐르고 있다. 소년들의 성장이야기와 음악의 향연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 책의 제목이 궁금했다. '분더킨트'라는 말은 음악, 문학, 예술계의 조숙한 어린 천재나 신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열다섯 살의 콘스탄틴이라는 피아노 신동을 가리킨다. 저자의 분신이라고할 수 있다. 저자 자신이 네 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열 살에는 국제 피아노콩쿨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그리고 이제 장편소설로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으니 그는 말 그대로 '분더킨트'라고 할 수 있다.  

 

각 장은 쇼팽, 베토벤, 바흐, 브람스, 무소록스키 등의 곡 제목으로 되어 있고 장의 시작에는 날짜가 적혀 있다. 화자인 '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리나, 천재 피아니스트 바딤, 삼촌 일리야, 무당벌레 등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한다. 한 피아노 천재가 겪어야 하는 정치적, 사회적 소용돌이 속에서의 성장통은 그 어느 시대, 그어느 누구보다도 크다. 냉전체제 속에서의 조국 불가리아의 모순을 담아내는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들이 인상적이다.

 

나와 같이 피아노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소설이다. 그러나 전공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린 시절 피아노 좀 쳐봤다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추억을 돋게 해주는 책이다. 잡지의 인터뷰도 아니고, 제3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예술가 자신이 써내려가는 자전적 소설이기에 색다른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음악을, 피아노를 사랑한다면, 지금 바로 읽어 볼 필요가 있는 소설이다.

 

(출처: 인터파크)

 

 

 


 

 

 

피아노천재의 성장일기 - 「분더킨트」(니콜라이 그로츠니)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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