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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스파이스 카레 - 누구나 쉽게 만드는 정통 커리 레시피
미즈노 진스케 지음, 정미은 옮김 / 심플라이프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일본 요리 부문 장기 베스트셀러!
일본 카레 장인이 20년 동안 찾아낸 정통 카레맛의 비법
일본 최고 카레 요리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카레 요리책. 일본에서 독보적인 카레 전문가로 인정받는 저자가 20년 동안 고군분투하며 찾아낸 카레맛의 비법과 요리 과정, 레시피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담았다. 어릴 적 맛본 카레맛을 잊지 못해 전국을 누비고, 카레의 본고장 인도를 수십 차례 방문하는 등 인생 자체가 ‘카레맛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명실공히 일본 최고 카레 전문가의 베스트셀러다.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32가지 정통 카레
누구나 쉽게 만드는 커리 레시피 수록
일본에서 수년 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이 책은 고기, 생선, 야채, 곡류 등을 활용한 총 32가지 다양한 카레 요리법을 담았다. 돼지고기, 청새치, 캐슈너트, 버섯, 소고기, 시금치 등 입맛과 취향에 맞게 재료를 선택하되 초보자도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쉽고 편하게 꾸며져 있다. 강황, 고춧가루, 코리앤더라는 3가지 스파이스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림으로써 레토르 카레나 틀에 박힌 고형 카레로는 흉내낼 수 없는 차별화된 맛을 보장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어렵고 복잡해보이는 과정을 생략하고 고민 없이 따라하기만 하면 카레의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누군가 나에게 이런 비법을 알려줬더라면 20년을 아낄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늦게나마 자신이 공들여 발견한 비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특별한 ‘카레 교과서’
강황, 고춧가루, 코리앤더-썰고 볶고 끓이면 끝!
이 책은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스파이스 카레 요리법에 집중했다. 스파이스 카레란 카레 가루나 고형 카레를 쓰지 않으면서 스파이스의 힘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낸다는 점에서 인스턴트 카레와 완전히 다르다. 맛과 모양을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지만 만드는 과정은 단순하고 몸에 좋고 몇 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 진짜 카레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하지만 제대로 된 맛을 내려면 향과 매운 정도, 불세기 등을 잘 조절해야 한다. 일본에서 카레 학교를 운영하는 저자는 수없이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자신만의 레시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향과 풍미, 맛을 보장한다. 가벼운 단계부터 점점 개성 넘친 맛을 낼 수 있도록 3단계에 걸쳐 단계별 스파이스 활용법도 알려준다. 함께 먹으면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라씨, 아차르, 샐러드, 난 등 사이드 메뉴 만드는 법과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Q&A도 담았다.
카레맛이 그리운 날, 한 그릇의 카레로 특별한 행복을 만끽하는 ‘카레 교과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