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의 행복수업“의 요약판이자 디테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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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이미옥 옮김 / 퍼스트펭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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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지 않고 소박하지만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삶, 다른 사람의 기준과 요구에 내 행복을 걸지 않는 삶, 무엇을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삶 말이다. 이는 자기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느냐의 문제며, 내면의 힘과 독립성에 대한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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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이미옥 옮김 / 퍼스트펭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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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념을 알게된 것만해도 좋다

일본의 미학에는 ‘와비사비(わびさび)’라는 개념이 있다. 미완성, 단순함을 뜻하는 ‘와비’와 오래됨, 낡은 것을 뜻하는 ‘사비’가 합쳐진 용어로, ‘완벽하지 않은 것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는 의미다. 가령 이런 것들이다. 찻주전자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녹슨 자국, 똑바로 뻗지 못한 마디가 있는 소나무 같은 것들 말이다. 특히 어떤 사물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들, 변색되거나 뒤틀린 오브제들은 결코 결함이 아니다. 오히려 그 물건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표식이다. 즉, 그 안에 강인하고 진실한 삶이 숨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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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을 읽다가
거기서 인용하는 글을 보고 궁금해서
차별에 대한 아무런 개념도 없이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서보니 평소에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주제들이었고
다 읽고나니 난 이 책에서 말하는 차별주의자같다. 

선량한 이란 단어는 왜 붙인걸까
차별에도 선량함이라는 게 있나
차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방을 백번 이해한다해도 이미 상처인걸
상처 받는데에도 선량함이 따르나
상처 받는 것에 선량함은 없는 것 같은데

아니면 스스로가 선량하다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차별주의자라는 걸까? 
반대로 차별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자기가 차별하고 있다는 걸 알고 하는 행동일까

차별을 하기 위해 알고 차별하는 사람과
무의식적인 
또는 차별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차별을 하는 것에 대한
구분으로의 선량함인가

어느 편이 되었든 난 차별주의자에 속하고 만다

차별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는 것 같고
차별이 좋다 나쁘다라고 단정지어 말하기엔
내가 어리지만은 않아서 
이해타산을 따지게 되니
딱 떨어지는 대답을 하기 쉽지 않지만

싫은 건 정말 싫고
그런 나에 대해 
내가 싫다고해서 벌어지는 차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질거야 싶은 생각도 들고

내가 다수편에 있냐 소수편에 있냐에 따라
보는 관점도 달라지니
차별과 역차별
인권
다수와 소수

참 어렵고 복잡하다
유쾌한 주제는 아니다.

다만, 차별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혹시 이게 선량한 차별? 역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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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과는 다른 사람들, 즉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스스로의 본분과 능력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그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류의 사람들과 교제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개인의 도덕적인 건강과 지적인 건강 향상에 매우 유익한 일이다. 내 생애에서 우연하게 일어난 사건들 덕분에 나는 그런 이익을 자주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이 세관에서 근무했던 시절만큼 그렇게 충만하고 다양한 이익을 제공받은 적은 없었다. 특히 어느 젊은이 하나의 성격을 관찰함으로써 나는 사람의 재능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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