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춘향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 시대 춘향은 어떻게 살았을까? - 고전 속 흥미진진 역사 여행
김향금 지음, 한상언 그림 / 토토북 / 2018년 5월

홍길동, 심청전, 흥부와 놀부, 춘향전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작품을 떠올리라고 하면

이몽룡과 성춘향의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등장할 것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 춘향이를 화자로 삼아

조선시대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스토리를 담은 역사적인 이야기는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조선시대 생활모습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푸니쿨리 푸니쿨라

푸니쿨리 푸니쿨라 - 어느 수상한 찻집의 기적 ㅣ 커피가 식기 전에 시리즈
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음, 김나랑 옮김 / 비빔북스 / 2017년 4월

독립적인듯 이어지는듯
펼쳐지는 네 개의 이야기가
모두 마음을 따뜻하게 먹먹하게 만들고 있었다-

나에게도
내 마음을 바꿀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찾아올
순간으로 한 번 쯤 돌아가볼 수 있는 기회가,
그 한 번의 절박함을 알아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정호를 그리다

이야기 교과서 인물 : 김정호 - 끈기와 열정으로 평생의 꿈을 이룬 지리학자 ㅣ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국혜영 지음, 백두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김정호, 

혼자서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며 우리나라의 지도, 대동여지도를 만든 인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김정호 라는 인물의 편견을 깨 부수고 싶었다는 듯이

첫 장 부터

김정호 혼자서는 해 낼 수 없었던 일, 함께 협력했기에 완성되었던 우리 민족의 유산 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 신선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서 알기 쉽게 쓰여진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덕분에 딱딱한 위인전, 교훈을 심어주기 위한 정답, 정해진 길로의 의미가 아니라

진짜 이야기, 소설처럼 편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글이라 좋았다.

허균, 서울대 가다

허균, 서울대 가다 ㅣ 탐 철학 소설 36
김경윤 지음 / 탐 / 2018년 2월

홍길동전의 허균, 한글 소설을 쓰고 허난설헌과 함께 조선 사회를 살아가던 그 허균이 아니라- 서울대에 입학하여 교육 혁명을 꿈꾸는 허균이라니, 소설 속 허구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한 번 붙잡으니 끝까지 읽어내려가게 만든 울림을 주는 이야기였다.
이름을 빌려온, 또 하나의 평행 세계 이야기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여러도록 곱씹어 볼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낱 하찮은 인간이라 그런가

파우스트 1 (무선)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이인웅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이해하기가 어렵다

ㅠㅠ

기꺼이 신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시험에 들게 한 자,
파우스트는 과연
메피스토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