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3
우타노 쇼고 지음, 현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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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얼마나 자극적인 이름인가. 추리소설을 조금이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명탕점이라는 단어는 결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또한 추리 소설 마니아는 아니지 만 그런데로  

머리 식히며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물론 절대 머리가 식혀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머리에서 더 열이 나지.( 내용 이해하기 위해서...) 

 

3편의 단편을 모아서 한권의 책으로 출판된 이 책은. 

밀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각각 매력적인 눈내리는 산장. 무인도, 거대한 서양식 저택 3가지 장소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는 3편 중 가장 첫번째 이야기의 제목이자. 이 책의 대표 제목이다.  

 

각각 별점은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  별 4 개

생존자 1명.  =  별 3.8 개

관이라는 이름의 낙원?  = 별 3.5 개 

 결말이 생각보다 무겁고 우울하다.

 하지만 너무 광고가 심해서...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살짝 실망하기도 했다. 

경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단편 추리소설로써는 괜찮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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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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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내가 시작 부터 웃음을 짓는 이유는 좋은 책의 발견과 책이 주는 감동과 다시 깨닫는 어떤 의미때문이다. 

우리집은 생각보다 책이 많다. 내 아내가 독서를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여 왠지 빌려서 온 책은 

여유있는 독서의 참 맛과 소유욕을 만족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 책을 사다 보니 그렇게 된것 같다. 

 창원에 출장갈 일이 있어 들고간 책이 "바리데기"이다. 책이름도 특이하고 표지도 특이하다. 

내용을 알 수 없는 이 미묘함. 

오랜만에 책장 넘기는 속력이 빨라지는 책이였다. 북한말이 많이 나와서 처음은 좀 그렇지만 읽을 수록 빠져드는 책이였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그리고 영국으로... 

북한사람들의 고통, 유색인종의 서러움등... 

바리의 일생을 담고 있는 소설에서 점점 그 스케이일이 켜저 인종과 인간애에 대한 내용으로 커진다.  

그 스케일에 방대함이란. 

글을 쉽게 읽었지만 그 의미는 쉽게 받아들이기에는 큰 듯했다.  

심오한 의미를 던지는 책으로 재미도 있으니 그 가치는 무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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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방법 - 히라노 게이치로의 슬로 리딩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김효순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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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방법이라... 

 한동안 속독이라는 이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여러가지 속독책을 읽으며 정말 빠르게 읽기를 원했다. 빠르게 읽어서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얻고 싶은 욕심때문이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속독책은 빨리 읽을 수 있는 어떤 비법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렇게 와 닿지 않는다. 어떤 스킬을 반복함으로써 읽기 속력이 올라가는 것뿐 점점 독서의 의미가 없어져갔기 때문이다. 

이때 위안을 찾아 떠돌다 찾은 책이 <책을 읽는 방법>이다. 

슬로우 리딩이라는 새로운 제안을 통해서 나에게 어떤 메세지를 던지는듯 했다. 

새로산 책을 받아들고 정신없이 읽어나가다 중간에서 딱하고 막히는 느낌. 

아... 내가 원하던 책은 아니였다. 

지극히 일본적인 책이랄까. 한국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일본적인 설명이 많이 있었다. 

유명한 일본 책및 작가를 나열하고 그것을 읽고 은미하는 법에 대하여 말하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공감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면서 느껴지는 이 이질감은? 

역쉬 중간에 책을 과감히 덮었다.나는 책을 읽다 덮는다. 나랑 안 맞으면 

 

생각했던 슬로우 리딩의 의미와 그것을 음미하는 방법을 원했던나지만  

그것을 풀어가는 작가의 내용은 나와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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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2
고든 리빙스턴 지음, 노혜숙 옮김 / 리더스북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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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좋아 한다. 

짧지만 큰 의미나 교훈을 주는 책은 읽기도 편하고 가벼우면서 그 내용이 좋아 생각하게 하고 마음도 훈훈해 지기 때문이다. 

인생의 좋은 선생님과 대화하는 기분이랄까. 

그런 기대에서 역시 ~서재에 있는 책을 들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가? 

 책의 뜻은 깊을지 몰라고 내용을 보면서 감동하거나, 재미 없는건 왜일까? 

나는 책은 무조건 재미있거나 교육적이나 감동적이여야 한다. 이 3가지중 하나도 없다면 

나는 과감히 책을 덮는다. 아까워서 아니면 그래도 , 혹시, 책을 끝까지 읽는 타입은 아니다. 

그 시간이 아까우면 읽고 나서 뭐지 ? 이런 기분과 읽는 내내 고통스럽기 때문에 나는 과감히 책을 덮어 버린다. 

이 책이 그런 책이 될 줄은 ^^;; 

 

책은 상당히 주관적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평점이 낮은 것은 그 책의 가치를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나의 느낌을 편안히 말하고자 하는것 뿐이니까  ~~ 

아무튼 나하고는 좀 안 맞는 책인듯 ^^ 헐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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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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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통재라~~ 

 

책이라는건 항상 어떤 인연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특히 나에게는 그렇다. 

우리집 거실의 서재화라는 타이틀로 열심히 집을 가꾸려고 노력중 이지만, 정작 꽂혀있는 책들을 다 읽지 못했다. 이 소설도 그런 소설이였다. 

이 책은 회사에서 직원 독후감 소설로 전 사원 추진 했었던 것이다. 하지만 업무적으로 바쁘고 물론 개인적인 게으림과 귀차니즘으로 책을 2장 보고 아 내용이 어려워 하고 덮어버린 책이 였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책 사이트에서 남한산성이 높은 순위를 보면서 갸우뚱 했었던 나다. 

오랜만에 손자병법 통해 독서의 재미를 느끼고 다른 책을 이리 저리 보다.  

새로 책을 구매하기 경제적 사정으로 조금 보류중 책장에 꽂혀있는 책을 이리저리 보면서 내주의에 있는 보물을 찾기 시작 했다. 전에 읽었던 '완득이'가 그런 경우였다. 뭐 이런책을 읽어 했는데 막상 읽어 보니 유쾌하지 않이한가. 재미있게 읽어서 왠지 보물 발견한 기분이 였었다. 

 그래 큰 결심 ? 하고 들어서 본책은 !!!! 

처음은 너무 내용이 어려웠었다. 솔직히  

이런 소설은 시대 배경이 배경인지라 전무적인 직위, 지역, 언어들이 많이 나와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물론 그냥 대충 그 의미를 추측하면서 하면서 넘어갔다.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드는 매력이라니.~~ 오호 재미있는데. 

일석 3조의 소설이 였다. 

1. 글의 재미가 있어 즐겁게 읽었고 

2. 그 내용이 심오하고 생각할만해 여훈이 있으며 

3. 그 문장이 어려워 공부가 된다. 

 서론이 본론보다 길어지는군... 

본론 넘기고 결론! 

오랑캐 처들어와서 임금님하고 세자, 중신들이 남한산성으로 피난가게 되고 그곳에 고립되게 된다. 주의에 철저한 포위속에 고립됨으로써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점점 굶주리고 말라간다.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버티자는 쪽과 화친을 통해서 살길을 도모하자는 쪽의 대립. 

그 중간에서 결정을 할 수 없는 임금... 한 없이 힘겨워지는 천민들... 

처음은 조금 고될지 모르지만 몇 장만 넘기면 소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역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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