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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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내가 시작 부터 웃음을 짓는 이유는 좋은 책의 발견과 책이 주는 감동과 다시 깨닫는 어떤 의미때문이다. 

우리집은 생각보다 책이 많다. 내 아내가 독서를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여 왠지 빌려서 온 책은 

여유있는 독서의 참 맛과 소유욕을 만족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 책을 사다 보니 그렇게 된것 같다. 

 창원에 출장갈 일이 있어 들고간 책이 "바리데기"이다. 책이름도 특이하고 표지도 특이하다. 

내용을 알 수 없는 이 미묘함. 

오랜만에 책장 넘기는 속력이 빨라지는 책이였다. 북한말이 많이 나와서 처음은 좀 그렇지만 읽을 수록 빠져드는 책이였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그리고 영국으로... 

북한사람들의 고통, 유색인종의 서러움등... 

바리의 일생을 담고 있는 소설에서 점점 그 스케이일이 켜저 인종과 인간애에 대한 내용으로 커진다.  

그 스케일에 방대함이란. 

글을 쉽게 읽었지만 그 의미는 쉽게 받아들이기에는 큰 듯했다.  

심오한 의미를 던지는 책으로 재미도 있으니 그 가치는 무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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