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란 직업군은 단지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도구일 뿐, 프리랜서가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할만한 이야기다. 삶에 확신이 없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
간결하고 쉬운 문체로 빨리 읽을 수 있었다.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책 하나로 나의 세계를 되돌아 볼 수 있았다는 점이다. 나는 꽤 기득권의 위치에 있었구나, 작은 소리를 더 들으려고 애써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생각을 바꾸는 힘을 지닌 책이다.
어려울 때 누군가 손 내밀어주길 기다리고만 있으면 바뀌는 건 없다. 내 인생은 나의 것. 다 내려놓고 싶은 순간에 지푸라기를 잡아보고자 한다면 이 책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