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코와 삐삐를 구해줘!
최용석(기코) 지음 / 코알라스토어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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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숨은그림찾기를 부쩍 좋아하는 여섯살 아이가 보고 또 보고 심심할 때마다 들춰보고 하는 기코와 삐삐를 구해줘!
처음에는 숨은그림찾기라는 책의 특성상 집중력이 필요한 책인 듯 하여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책을 펴보자 그것은 괜한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기코와 삐삐를 구해줘!는 단계별로 숨은그림찾기가 있습니다. 글자를 아직 인지하지 못해서 미션을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는 것도 좋아하지만 같은 형식이라서 글자를 알 지 못해도 집중해서 그림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모든 단계별 공통 미션인 기코의 모자 찾기.
이건 두번째 책을 읽을 때 이 책의 활용법을 읽다가 발견했는데 모자까지 찾을 수 있으니 더 찾을 수 있는게 많아서 좋아합니다.
의사, 간호사, 경찰 등 주위에 볼 수 있는 캐릭터들과 삐삐같은 외계인들도 있어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32까지 다른 미션들로 새롭게 숨은그림찾기를 도전할 수 있고 며칠있다가 다시보면 또 못 찾기에 볼때마다 매일 새 책을 보듯이 즐기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그림찾기까지 스테이지도 구성되어 있어서 한 권이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작가가 기코인걸 보니 작가님의 모습이 기코의 캐릭터에 표현된 것 같아서 그것 또한 매우 특이한 것 같습니다. 작가 소개에서 숨어 있는 사람을 찾으며 한 명 한 명의 감정을 느껴보고, 평범한 일상 가운데 즐거움을 발견하기 위해 숨은그림찾기를 제작하신다는데 이 책을 보는 딸아이가 숨은그림을 찾았을 때 활짝 웃는것을 보면 엄청난 즐거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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