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 현대과학의 양면성, 그 뜨거운 10가지 이슈 살림 블로그 시리즈 4
이은희 지음, 류기정 그림 / 살림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에어컨이 고장나서 책 읽기를 멈추고, 그 동안 읽은 걸 정리해본다,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는 과학의 양면성을 잘 드러냈다.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농부들은 농사 수확량을 많이 올리기 위해 제초제를 산다. 제초제를 치면서도 생명의 위험을 알지 못할 것 같다. 단지 농약을 치고 난 다음 일주일 정도는 그 작물을 먹지 않을 뿐이다.

마트에 가면 친환경 제품이 널려 있다. 계란에는 왜 그리 많은 종류의 웰빙 이름으로 진열되어 있는지 헷갈린다.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차이가 이젠 먹는 음식으로 구별될 시대인 것 같아 씁쓸하다. 유기농 채소, 유기농 과일, 정수된 물 ,,암튼 빈부의 차이는 먹는 것에서 나뉜다고 봐야한다. 

우리집을 들여다 본다, 정수기가 없다. 난하다. 유기농 과일이 아니라 농약과일도 가끔 사 먹는다. 요즘 수박이 제철이지만 한 통은 사지 않고 반만 사서 먹는 알뜰함도 있다. 난하다. 유기농 채소보단 마트가 문 닫을 시간인 11시쯤에 가면 각종 야채를50%할인해서 판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사온다. 이래서 나는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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