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얼지 않게끔 새소설 8
강민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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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얼지 않게끔"

왠지 따듯함이 필요할 것 같은 소설이다..
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마치 내가 희진이 된듯 인터넷 창을 열심히 두드리며
변온, 변온동물에 대해 찾아보았다.
체온조절 능력의 한계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거대한 조건으로 다가온다.

아슬아슬한 인경의 일상은 왠지
코로나로 인해 평범하지 않은 생활들이
추위를 두려워 하는 인경의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더위에 힘든 희진, 추위에 힘든 인경!
둘은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며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한다.

인경처럼 나에게 어려운일이 닥치는 상황이 온다면
내 주변의 누군가가 희진처럼 나를 걱정하며
살펴주는 이가 있을까?
몸도 마음도 힘들지만 희진의 존재는 인경에게
진정 의지되는 고마운 존재로 나온다.
도움의 손길로 인해 혼자라면 쉽게 포기 할수 있는 일도
조금이라도 더 견뎌내는 힘이 되었을 것 같다.
희진과 인경은 서로 다른 온도이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위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서로의 체온을 확인해가며
서로에게 위안이 되던 그들이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다시 즐거운 날들을 보내길 기대하며,,
부디, 얼지 않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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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 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
이화자 지음 / 책구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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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히 다닐 수 없는 요즘 #언택트시대여행처방전 으로 힐링 🤗
쪼꼬미들 재우고 조용히 책을 펼쳤다.
사진만으로 마음이 탁 트이고,
여행지로 가는 방법까지 친절히 적혀 있다.
여행지를 찾으며 지난 여행 생각도 하고!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생각으로 설레이기도 하다.

비록 몸은 집과 회사이지만
마음만은 국내여행을 실컷하고 돌아온 것처럼
설레이고 기분전환도 되고 👍👍
우울한 기분 떨쳐버리고 힘내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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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1일 5분 영어 완전정복 (스프링) 탁상용 1일 5분
이원준 엮음 / 반석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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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과 동시에 시작!!
1일 5분으로 영어 울렁증을 고치기 위해 시작한 영어공부^^

아이가 커가며 질문이 많아 지고 내가 바로바로 대답해 주지 못하는 부분이 나올때마다 미안하고 답답해 하는 아이가 안쓰러웠다. 아이보다 내가 더 먼저 공부하여 아이의 부족한 부분에 도움을 많이 주려고 시작하기 딱 좋다.

한글로 발음 표기 되어 있어서 발음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할수있다! 늦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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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괜찮냐고 묻지 않았다
고혜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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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내 마음속을 들여다 보는 듯한 이야기들이다. 스스로 자책하고 힘들어하는 이야기가 나와 비슷한 부분도 느껴지고 마치 심리 치료를 책으로 하는 기분이였다. 작가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은 나에게 "맞아맞아. 나도 저런적 있는데.." 라는 공감을 느끼게하였다. 나와 다른 결말들도 있었지만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은 누구나 있을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눈물글썽이게 만드는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은 작가님의 입장에서도 엄마의 입장에서도 다 이해가 가서 마음이 찡했다. 두 아이의 엄마로써 이제는 내 입장만 생각할 수 없는, 엄마라는 존재가 되어 끝까지 책임질수 있게 잘하자라는 마음이 다시 한번 들었다.
삶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현재의 중요성에 별표⭐⭐⭐⭐⭐

가해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누군가 잘못되었음을 알려줘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정말 피해자는 이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피해자의 올바른 판단만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전에 친구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넘긴 적이 있는데 그 충고를 받아 들였다면 난 그때 벌써 행복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밀려온다.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마음의 양식이 되는 내용들이라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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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네모 체육 시간 상자별 학교
김리라 지음, 신빛 사진 / 한솔수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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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 네모들이라는 것부터가 아이의 마음에 쏘옥 들었는지

읽는 내내 미소 가득 지으며 읽었다.

네모들의 학교별을 보고는

"엄마 우리 이제 이거 만드는 거야?"

라는 말을 하며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니............자네,,,,,,,,,,,,

그런생각을 할줄이야...

엄마가 노력해볼께 .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하게..^^;

우리와 조금 다른 네모의 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책을 읽으면 더 재미있다.

팔과 다리가 몸통에 비해 가늘어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조금 안쓰럽다

핑크괴물을 탈출한 후 방습제 수영장에서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네모들~

눅눅한 기운이 쏘옥 빠지면 완전 뽀송뽀송 할 것 같아^^

신나게 읽고 김유딩°°은 바로 꿈나라로 고고~

네모네모 체육시간 꿈꾸는지 안하던 잠꼬대까지 한다 ㅋㅋ

재미나게 읽어으니 학교별은,,,

여러 상자들을 모아서 한번 해보자꾸나!!


* 위 도서는 무료로 제공받아 서평을 개인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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