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과 마음을 지키는 성교육 수업 - 십 대 소녀들을 위한 생리와 성 이야기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4
엔미 사키코 지음, 아베 나오미.이카리 유코 그림, 허영은 옮김, 정선화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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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이 된 큰 딸과의 소통을 위해,

올바른 지식 전달을 위해,

부모님과 아이가 모두 읽어보면 좋은 도서에요!




매일 보는 우리 아이에게 벌써 사춘기가

오고 있다는 건 작년말쯤부터 알게 되었는데,

성장도 빠른 줄 몰라서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답니다.

엄마가 잘 알아야 아이에게 잘 알려주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미리미리

귀뜸을 해주는데,

엄마가 처음인 저는 당황만했기에

이 도서를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고민이 많아 보이지만 왠지 쉽게 이야기 못하고,

어느순간 키도 쑤욱 큰것 같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도 이야기 안하는 날들이

많아지자 서로를 이해하기가 많이 어려웠는데!

벌써 아이에게 사춘기가 오기 시작한거였어요!!

아이가 학교에서도 성교육 수업을 듣고 있지만,

집에서도 필요한 교육인 것 같아요.


어른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알고 있는 일들도

아이에게 모두 처음이고,

꼼꼼히 알려줄 필요가 있는 내용들이

세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알려주긴 했지만 부족했던 부분을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어떤 일들이 더 일어날수 있는지

함께 읽으며 이야기해 봤어요.

사실 책을 읽기전에 알려줄때는

부끄러워서인지 건성건성 대답하고

관심없어보일때가 많았어요.

책을 읽고나서는 자연스러운 일이고,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란걸 알았는지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든지 달려와서 물어보곤해요.


성장을 빠르게 진행하는 아이에게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이야기때문이였는데요.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고 하니

안심이 되었어요^^

40년 가까이 살아온 저도 새롭게

읽어가며 배우는 내용이 많아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게 되었어요.


내 몸과 마음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

아이 스스로 느끼는 변화도

더 많아진다는 걸 알아서 미리미리

읽어보고 당황하지 않으면

슬기롭게 사춘기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춘기를 보내는 청소년들도,

함께하는 부모님들도 모두 모두 화이팅!!


*위 도서는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입장에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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