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 지친 너에게 권하는 동화속 명언 320가지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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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한번쯤 읽어보았던 동화들을

그때 미처 알지 못했던 깊은 뜻을

이제서야 어렴풋이 이해하고,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위로들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그저 동화일뿐이라 생각하고 읽었지만

그 동화 하나하나에 담겨진

소중한 것에 대한 깨달음과

지치고 힘든 삶에 위로를 주는

이야기를 다시 알게되니

책속의 동화들을 다시 찾아 읽고 싶어진다.

재미만을 추구하고 당장 한치 앞도 모르던

어린시절에 비해

지금은 정말 살아가는 작은 소소한 행복마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동화에서 인상깊은 구절들을

읽고 있자니 반성이 되는 부분도 있고

마음이 한없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동화를 다시 읽은 것이 아니라

그저 그 구절하나 읽었을 뿐인데도 말이다.

한편의 동화이야기가 끝날때마다

나를 생각해 볼수 있는 질문들을 통해

지난 날들을 생각해 보았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하지만

잊고 지냈던 이야기들,

힘들었지만 그 날들이 있어

지금이 존재하는 내 이야기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___________

하지만 무엇보다 행복한 사실이 하나 있다면,
아직 자신의 인생을 바로잡을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45쪽
___________

크리스마스 캐럴 속의 스크루지는

꿈응 통해 현재의 자신을

반성하고 바꿀수 있는 미래를 향해

한걸음 나아간다.

지금까지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은

아직 내가 살아가야할 수많은 날 중

바로잡을 날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인생에서 늦은 건 하나도 없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____________

자란다는 건 그래서 나빠요.
점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릴때 그렇게 바라던 소원도
막상 이루어지면 생각만큼
좋은 것 같지 않거든요.

77쪽
_____________
빨간머리 앤 속의 이야기처럼

어른이되어 갈수록

원하던 일이 이뤄졌음에도

기쁨릐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원하는 것이 많아지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만족감에 대한

기쁨이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원치 않은 주변의 비교와

내 삶을 계속 생각하게 되는 어른이 되어

소중한 행복의 기쁨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

무려 25편의 동화를 통해

320가지의 명언을 들려주며

지친삶에 위로가 되어주는 이야기는

나른한 저녁 심장의 두근거림과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간다는

힘찬 희망을 선물해준다.

내일은 도서관에 가봐야겠다.

책속의 동화들을 한번쯤은

다시 읽어보고 싶다.

* 위 도서는 리텍콘텐츠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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