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JJ 지음 / 메이킹북스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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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처럼 달달한 사랑이야기로 시작하는 책이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은 늘 외롭고 힘겨운 그런 사랑이야기..

하나하나 시를 읽으며 그 사랑에 함께 빠져본다.
어느날 준비할 틈없이 다가왔다가
세상을 다 줄듯이 사랑하다가
언제그랬냐는 듯이 식어버리는 사랑.
이런 저런 사랑이야기들을
마치 노래가사처럼 시로 표현되어 있다.

사랑의 콩깍지가 씌여 지인들의 충고도
들리지 않고 사랑하다 후회하고 ,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다가,
또 다시 사랑하고
사랑은 그런것 같다..누구도 말릴수 없는것...

시를 읽으면서 내가 다 마음이 찡~한 부분도
너무 사랑하는구나 공감을 느끼는 부분들도 있어
자연스럽게 읽어내려가진다.

어린 시절 읽던 시집, 하이틴체험수기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완전 푹~~빠져 도서관 다니며 열심히 읽던 추억이 있다.
도서관이 멀어도 "그 정도쯤이야"하며
열심히 걸어다녔던 ..ㅋ
책제목인 마시멜로처럼 달달해지는 기억들을
새록새록 생각나게 한다.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인데도
읽기시작하기 웃다가 속상해하다가 하며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주변의 누군가들은 이런 사랑을 하고 있겠지^^
읽어버렸던 설레임을 꺼내보는 시간이였다.

* 이 도서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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