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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내 일 - 일 잘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내 직업을 발견했을까?
이다혜 지음 / 창비 / 2021년 1월
평점 :
끈임없는 노력과 용기가 필요한 내 일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못 하겠다는 생각은 서랍속으로
영화감독 윤가은
카리스마없이도 감독이 된 이야기는 서로 물어보며
고민할수 있는 스테프들을 찾으며 손쉽게 해결되었다.
주도권을 쥐고 갈등을 다스리는 리더쉽이 아닌
상황과 상대에 집중하는 경청의 기술의 리더쉽으로 항상 소통을 하는 감독!!
좋기만 한 일은 없는 거니까
배구선수 양효진
강압과 스파르타식의 교육으로 그만두고 싶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본인이 선택한 길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였기에
좋아하는 배구를 아직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안되면 되는길로 간다.
작가 정세랑
"보건교사 안은영"의 작가 !!
넥***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책으로 꼭 읽고 싶었던 이야기의 작가!!
안된다고 포기 하지 않고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타인을 존중하며 일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인터뷰 내용을 읽으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필요한지 작가의 이야기를 잘 들어볼수 있었다.
인터뷰집은 내가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마치 직접듣는 것처럼 그들의 말들이
고스란히 책에 적혀 있어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자신의 직업을 발견하고 그 일을 위해 노력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지 않았을까?
난 그들처럼 대단한 직업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17년째 같은 직장의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오랜시간 해 온 일임에도 불구하고 움츠려드는 날도,
뛰쳐나가고 싶은 날도 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출근하는걸 보면 나도 내인생에서 내일을 위한 내 일을 찾은거라고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