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이평 지음 / 부크럼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살아가며 정리하고 또는 내가 정리되는 관계가 얼마나 많을까?

난 알지도 못한채 누군가에게 정리 당할수 있고

상대방도 본인은 알지 못한채 나에게 정리 당할수 있다.

이런 수많은 상황을 난 또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책에 고스란히 나열되어 있다.

책을 펼치며 차례만 봤음에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곤란했던 순간들의 상황이 차례와 맞춰서

머릿속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 언젠가 저런 생각을 하며 힘들어 했던적의

나의 행동들과 같을까? 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역지사지,

사람은 역으로 지랄해줘야

자기가 무엇을 잘못한지 안다


착하면 손해 보는

세상을 살고 있다


알고도 당해야 했던 날,

모욕으로부터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을 만나요

그런 사람이 되어요


괜찮아요

천천히 잘될 겁니다


공감가는 말들이 아주 많다.

말 한마디가 마음을 토닥여 준다.

화나는 일도 털어내고,

속상한 일도 집어던질수 있게 해주고,

슬픈일은 잊게 해주고,

여러 이야기가 들어있지만

한결같이 나를 위로 해주고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직장생활 17년차, 결혼생활 9년차

어디에 내놔도 될만한 경력들이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갈팡질팡의 마음에는 적응하기, 버티기 어렵기 짝이 없다.

코로나로, 연말이라 바쁜 회사일로 정신없이 지내는 연말에

나에게 핫팩처럼 추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고마운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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