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이렇게 한다! 쉽고 빠른 모바일 웹 UI 개발 TECH@NAVER 시리즈 8
손찬욱.김성철 지음 / 위키북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모바일 웹 개발은 작은 화면에서의 개발이라 그리 복잡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iOS의 경우는 사파리 웹 브라우저나 OS의 버전이 다양하지 않고 해상도가 통일되어 있는 편이라
작업하기 어렵지 않지만 안드로이드는 OS버전도 다양하고 해상도도 다양하고 OS에 따라
버라이어티한 버그(?)가 나타난다. 예전에는 IE6가 야근을 하게 만들었지만 요새는 안드로이드가
야근을 하게 만든다.  나 역시도 회사소개 모바일 페이지를 만들며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디버깅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물론 모바일 웹 개발 관련 책을 참고하긴 했지만 출간된지 오래되어 현재의 상황에 맞지 않았다.
뭔가 답답한 상황을 시원하게 긁어줄 만한 책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을 때 쉽고 빠른 모바일 웹 UI개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털이라 그런지 여러 경우의 수를 겪었을 것이고
그에 대한 해법을 총망라 해놓은 느낌을 받았다.  정말 친절한 사수가 가르쳐주는 기분이다.
보통 사수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지만 이 책은 물고기를 요리까지 해서 먹여주는 느낌이다.

예제소스를 QR코드로 찍어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모바일 웹 소스를 다운 받아서 특정서버에 
올리고 또 디바이스에서 확인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다.
성능 개선의 부분은 놓치고 지나가기 쉽상인데 그러한 부분도 세세하게 설명해놓았다.
어떻게 모바일에서 디버깅을 해야하는지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컴포넌트를 이용한 개발에서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JMC를 활용하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다.
JQM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책을 보니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에서 만들었으니
당연히 JMC에 대한 활용법이 많겠지만 다른 컴포넌트를 활용한 예를 좀더 보강해주면 좋겠다.
책이 아니더라도 네이버 개발자 블로그나 이런 곳에서....

모바일 웹에서 네이티브앱과 비슷한 기능을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테스트 기기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테스트를 해야할지 잘 모르는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 조차 없다면 
쉽고 빠른 모바일 웹 ui 개발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TECH@NAVER 서평 작성 이벤트에 응모하여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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