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게 좋아서 양조절 다이어트

맛있는 게 좋아서 양조절 다이어트 ㅣ 양조절 다이어트
한아름 지음 / 길벗 / 2022년 6월

여자들에게 다이어트란 평생의 과업일까? 마지막 다이어트라 각오하고 시작했던 덴마크 다이어트는 요요를 남기며 자신감 마저 상실하게 했다. 연예인처럼 날씬해지고 싶어 시작한 다이어트도 아니었고 그저 출산과 육아로 불어난 몸무게를 원래 체중으로 돌리며 건강해지고 싶어 시작했건만 도통 체중계의 저울은 돌아가지 못했다. 예전엔 저녁을 샐러드로 떼워도 다음날 가볍게 일어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먹으면 아침에 일어나질 못한다. 그렇게 나의 다이어트는 갈 길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 미룰수 없었다. 당뇨 전단계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발바닥 통증등 건강을 위해서 꼭 살을 빼야했다. 이 책은 제목도 솔깃했지만 운동없이 15kg 빼는 뜻밖의 레시피라는 표제가 매력적이었다. 여기에 운동까지 하면 더 시너지가 나겠지? 괜히 설레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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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가 짧은 시간에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역시도 그랬던거 같다. 과도한 목표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몰아 갔고 단 기간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유지가 안되고 요요가 왔다. 이런 다이어트를 반복하다보니 살은 더 쉽게 찌고 면역력은 떨어졌다. 이걸 30대 후반이 되니 더 처절하게 느끼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양조절 다이어트는 먹고 싶은걸 자유롭게 먹으며 스트레스도 안받고 후유증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조절 다이어트의 1단계는 우선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2단계에선 양조절+나쁜 것을 줄이기 3단계에선 양조절+클린식으로 조절해 건강과 다이어트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단기간에 나타나는 효과는 아니지만 이만큼 건강하게 스트레스 없이 할 수 있는 다이어트도 없다. 물론 양조절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려면 몇 가지의 습관을 들여야한다. 1.채소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먹기 2. 쌀밥 대신 현미밥, 귀리밥, 잡곡밥 먹기 3. 앞접시 사용하기 4.물 자주 마시기 5.제철 과일 챙겨먹기 6. 쌈채소와 함께 먹기 7.탄산음료와 맥주 대신 탄산수 마시기 8. 식후 휘핑크림, 시럽 들어간 음료 줄이기 9. 취침전 4~6시간 전부터 먹지 않기 10. 밀가루와 설탕은 대체품으로 먹기 11. 천천히 먹기 등의 습관은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렇게만 바꾸면 몸에 안좋은걸 빼고 좋은걸 넣으며 양을 조절해 건강해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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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 폭식을 예방하는 방법, 야식의 유혹을 이기는 방법등 저자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Q&A를 통해 양조절 다이어트 입문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그리고 레시피가 나와있는데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레시피도 전혀 어렵지 않다. 그리고 밥 요리, 면 요리, 한그릇 요리, 샐러드&오트밀죽, 샌드위치 &롤, 간식&안주, 주스 등 다양한 다이어트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어 식사 준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 (면요리도 곤약, 미역국수,두부면으로 만든다) 저자가 말한대로 부담없이 조금씩 건강하도록 양을 줄이고 나쁜걸 빼고 좋은걸 더해 올 한해 꼭 건강과 날씬한 몸매를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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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