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만빵 주제 사라 마구 할아버지. 역시 이름답게 묵직한 주제를 선택해서 우리에게 책을 사라고 마구 강요한다. 눈먼, 눈뜬, 이름없는... 하여간 되도록 사모으고 있는데 이번에 죽음의 중지도 샀다. 걱정스러운 건 내가 사놓고 읽지를 않는다는 것. 아... 내게 필요한 건 쇼핑의 중지?
암튼 무지 잘 먹고 있음다.
옛날에 딱지 얻으려고 빵 사먹고 스티커 모으려고 과자 사먹던 생각 나네요 ㅋ
사실 책도 사고 싶은 거 사는 거고 덤으로 맛나는 과자도 먹으니 좋네요.
더 바라는 게 있다면... 과자 봉지 안에 책 교환 쿠폰 같은 게 들어 있었으면.....(완전 도둑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