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만빵 주제 사라 마구 할아버지. 역시 이름답게 묵직한 주제를 선택해서 우리에게 책을 사라고 마구 강요한다. 눈먼, 눈뜬, 이름없는... 하여간 되도록 사모으고 있는데 이번에 죽음의 중지도 샀다. 걱정스러운 건 내가 사놓고 읽지를 않는다는 것. 아... 내게 필요한 건 쇼핑의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