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바디스 한국경제 (이준구) - 이준구 교수의, 이념이 아닌 합리성의 경제를 향하여
이준구 지음 / 푸른숲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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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에 나오는 베드로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제목이 눈길을 끈다. 

저자는 어느 정도 해법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글쎄 난 정말 한국 경제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한국 경제만 그런 건 아닐게다. 세계가 다 어수선하다. 음모론이 현실같은 지금이다. 

그래도 유독 한국 경제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해둬야겠다. 

비상식적인 구상이 권력층에서 나오고 그걸 많은 국민이 반대해도 어찌저찌 추진한다. 

광우병, 소고기 수입은 오히려 봐 줄만 하다.  

사실 우리가 협상을 하며 얻기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상대국의 눈치도 보고 국민의 의견도 반영하는 게 자연스럽다. 

하지만 국내 사업들은 국민이 아닌 누구의 눈치를 살필 필요가 있단 말인가? 

나라를 쥐락 펴락 하는 일을 어찌 5년간만 책임질 사람들에게 전적으로 맡길 수 있는가. 

최선은 바라지만 있을 수 없을 것 같다. 최악만은 한국경제가 피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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