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서울대 교수진이 추천하는 통합 논술 휴이넘 교과서 한국문학
이문열 지음, 박승원 그림, 박우현 / 휴이넘 / 2006년 9월
품절


그런데 끝내는 나도 그를 만나고 말았다. 지난 여름의 일이었다.(190)...아, 그것은 놀랍게도 엄석대였다.(192)...그 사이 수갑을 찬 석대는 두손으로 피묻은 입가를 씻으며 비척비척 끌려가고 있었다.(193) -190-193쪽

그 날 밤 나는 잠든 아내와 아이들 곁에서 늦도록 술잔을 비웠다. 나중에는 눈물까지 두어 방울 흘린 것 같은데, 그러나 그게 나를 위한 것이었는지, 또 세계와 인생에 대한 안도에서였는지 새로운 비관에서였는지는 지금에조차 뚜렷하지 않다.-1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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