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단골 가게 - 마치 도쿄에 살고 있는 것처럼 여행하기
REA 나은정 + SORA 이하늘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얼마 후면 나는 일본으로 간다.
워킹홀리데이로 비자를 받아 1년간 일본에서의 합법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다.
문화를 체험하며 필요하다면 아르바이트도 하고, 몸소 그 나라를 체험하고 돌아오는 제도이다.
벌써 8개월 동안이나 주말을 온전히 일본어를 배우는 것에 투자하고 놀이의 유혹을 떨치며 열심히 배웠으나.. 출국할 날짜가 다가올 수록 기대감과함께 밀려오는 커다란 불안감이 용솟음 치는것을 어찌 막을 방법이 없다. 이제 약 60일 후.. 그 때를 위해 열심히 난 내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고 있다. 그 중 한가지가 바로 일본에서 생활하며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는 것.
장기간의 나름 안정 되었다면 된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1년간의 타국 생활을 하려고 마음 먹은것,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기회. 이참에 원없이 즐기고 오리라-!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책들을 살피던 중 발견한 도쿄, 단골가게 같은 책을 찾는 것.

이 책은 'SORA와 REA' 둘도없는 단짝 친구인 두 사람의 도쿄 여행기 이다.
나 또한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기에 설레임 반 기대감 반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에피소드와 정보가 수두룩해 다른 책들은 제껴 두고 이 책은 꼭 가져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REA와 SORA 두 사람 각자의 이야기와 또 함께의 생각이 삽입되어 따로같지만 또한편 조합이 좋달까.. 흥미롭고 재미있단 생각이 내내 들어왔다.
그들이 소개하는 가게는 전부 영업시간과 주소, 전화번호에 예산등 홈페이지나 예상 예산이나 막간 정보까지 적혀있어 더욱 실용적인 듯 하다.
곳곳마다 별점과 스마일점수 즉 총점과 친절점수가 매겨져 있는데 이 또한 다른 여행 책에서는 본 적 없어 신선했다. 두 사람의 합쳐진 점수 일 터인데다가 소개하는 가게의 장.단점을 꼽아주니 이니 아주 개인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믿음이 간달까..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 두 사람의 글에 흥미가 플러스되고 사진들만 있는 페이지에서도 사진 속에 자세히 보면 간혹 한줄이라도 글이 쓰여 있는 경우가 있으니.. 꼼꼼히 살펴야 했다. 작은 것에도 신경쓴 느낌.
각 지역 소개의 첫 페이지들에는 그 곳의 맵(Map)이 있어 흥미있는곳을 찾아가기가 더욱 쉽고 루트를 잡기 쉬울 듯 하다.
부록인 작은 책이 있어 더욱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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