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0,000일의 전쟁
마이클 매클리어 지음, 유경찬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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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모든 인민들은 숨을 다시 한 번 내쉬었다. 전쟁은 끝나고 평화가 왔다. 무엇보다 우리가 우리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되엇다는 사실이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우리 힘으로 독립을 쟁취한 것이다.
1858년 프랑스 전함이 다낭에 닻을 내린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 인민들은 외국인들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한국군의 참전, 미국의 패배로 대략 이해했던 베트남전쟁에 대해 조금은 더 이해하게 되었다. 끊임없이 중국과 싸웠고 징키스칸에 항복하지 않았던 유일한 아시아 국가, 프랑스, 일본, 미국과 차례로 싸워 승리한 베트남. 정말 엄청난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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