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안지 얼마 안되었다. 왜 여태 이런 책을 몰랐을까...이토록 유명하고 이렇게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책을...책을 읽고나서 수많은 아이들이 머릿속에서 지나갔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토토와 같은 아이들이 분명 있었을텐데 그 아이들에게 나는 어떠한 가르침과 애정을 쏟았는지 부끄럽기 그지없다. 아직 어려서 그럴뿐이라고 단정짓고 더 이상 깊은 관심을 두지 못했음을 반성한다..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사회통념에서 바라본 아이들은 그저 그 사회에서 그 어른들이 기준삼는 잣대에서 평가된다. 인간을 참된 시각에서 순수하게 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그리고 어떤 과정과 어떤 방법을 거쳐야 하는 것인지 깨우쳐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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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사는 꿈의 도시 3
야치 에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이 만화를 고른 사람들은 작가 '야치 에미코'의 만화풍을 너무 좋아해서일 것이다. 나 역시 '내일의 왕님'을 읽고 단숨에 10권을 주저함없이 사서 소장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마치 따뜻한 에세이 같기도 해서 두고두고 보면서 흐뭇해하고 마치 작품속의 주인공이 자기인양 기쁨을 느끼게 된다. 만화 속 주인공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무슨일을 하더라도 만화를 읽다보면 독자로 하여금 그런 직업을 갖고 싶어할 정도로 매력있고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진지하게 그려내고 있다. 늘 한결같이 성실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그녀의 주인공들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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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거꾸로 읽는 책 35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199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읽어봄직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물론 경제와 전혀 무관한 학생이라도 말이다. 상경계열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나의 경우에는 이 책의 내용이 대략 어떤 것인지 사전지식이 있었으므로 결코 쉽지 않으리라고 각오했었고 실제로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했다. 세계의 경제학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려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욕심이고 무지한 소리이다. 그래서 어쩌면 이 책이 더 쉬운 말로, 더 쉽고 편하게 씌여졌으면 하는 바램을 갖다가도 특성상 그럴수 없겠다 하고 이해를 하게 된다. '거꾸로 가는 세계사'의 저자 '유시민'이기에 주저함없이 이 책을 골랐다. 과연 실망시키지 않았다. 배운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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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 거꾸로읽는책 3 거꾸로 읽는 책 3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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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역사나 세계사를 다루는 책을 읽을때 항상 눈여겨 보는 것은 '지은이가 어떠한 사람이냐' 와 '지은이가 어떤 관점에서 글을 쓰느냐'이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재미있게 글을 써 내려가느냐'이다. 나에게 이것은 소설을 읽는 것보다 더 중요했다. 소설이나 에세이는 그 자체가 가지는 가지각색 내용의 줄거리 등으로 즐거움과 재미를 주지만 누구나 한번쯤 들어서 알고 있으며, 그 일어난 사건의 원인, 결과까지 파악하고 있는 역사의 경우는 뻔하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었다. 물론 세계사에 정통했다고 자부하지 못하므로 미처 알지 못하는 숨겨진 새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 늘 흥미진진하지만 말이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의 지은이 '유시민'은 그런점에서 내맘에 쏙 들었다. 다소 직설적이고 과격하게 표현하는 듯싶지만 책을 한번 잡으면 놓기 싫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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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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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가 지은 단편 소설들은 어렸을때 부터 동화책으로도 여러번 읽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던 단편들 위주로 일것이다. 이번에 <인디북>에서 나온 <클래식 시리즈> '톨스토이 단편선'이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내용의 재미와 교훈, 유익함은 물론이거니와 책이 너무 예뻤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칼라로 들어있는 삽화도 예쁘고 양장본으로 깔끔하게 단장되어 나온 점이 무척 좋았다. 가까운 친구나 학생들에게도 선물하기 안성맞춤이고 대상이 어른이라면 어른이 느낄만한 감동과 어린이라면 어린이가 배울만한 교훈과 재미가 곳곳에 잔잔하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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