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본인은 그 가치를 잘 알지 못한다고 표현하셨다
그냥 그림책이 좋았고,
팝업북이 좋았고,
무엇보다 이 작업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책을 읽으며
아 이분은 멋지게 만들어내고 드러나는 것 보다
책과 사람과 그들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시는구나
즐겁게, 하지만 본질에 충실히
그 중심이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서
많은 이들에게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팝업북에 대한 이야기보다
더 가슴 울리게 다가온
삶의 태도였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작가님을 꼬옥 만나뵙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