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사회주의 체제의 억압적인 분위기와 희귀성 소아마비라는 신체적 한계 속에서도 시, 연극, 영화 관련 음악들을 작곡하고 좋아하는 음악가들에게 곡을 써서 헌정하며 창조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쇼스타코비치의 삶을 결코 잊지 않겠다 다짐한다. 일그러진 나의 삶 또한 단단해져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