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스탈린 체제하에서도 발레, 오페라, 교향곡, 영화 음악 등의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의 삶을 만나게 되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방법, 새로운 기술, 새로운 관현악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전 생에 걸쳐 창의성을 다듬고 신선하고 좋은 소리˝를 추구한 두 예술가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