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야시 아키코는 우리말로 임명자입니다. 수풀림(임)-하야시, 밝을(명)-아키, 아들(자) 코(꼬) 맞겠죠. 아뭏튼 대단한 작가입니다. 현재 출간된 책들을 보면 거의다 한림출판사에서 출간되었지만, 어린이 즉 동심을 어떻게 그렇게 표현했는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합니다. 표정하나하나, 선 하나하나로 이루어진 그림에 숨어있는 동심의 세계가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착각할 정도지요.

이슬이와 첫심부름, 순이와 어린동생, 병원에 입원한 내 동생, 혼자 가지마 등은 생활그림책이지요 어린아이들이 주위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내용의 글과 그림으로 일본이나 우리나 정서적으로 동양의 정서이면서 문화적 배타감이 없는 책이지요. 그 반면에 숲속의 요술물감등은 아이들이 갖는 내면의 환타지를 그린 작품이네요. 흔히 상상하는 세계,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이 상상하는 환타지의 세계로 초대하는 그림으로 여러동물들이 등장하는것은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에 모두 나타나는 공통점이지요. 아 달님안녕이지요

달님안녕. 단순한 내용. 단순한 색깔 그런데 왜 아이들은 열광할까요. 그것은 이 리뷰를 작성한 회원들의 하나같은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겠죠. 단지 아쉬움이라면 일본에서 출간한 원 도서와 비교해보면 뭔지 모르게 우리의 인쇄술이 아직은 허접하다는 것이지요

언제 일본갈 일이 생기면 한번 보시죠. 요즘 날씨처럼 시린 형광색의 충격을 느끼실 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